Q. 바이마르공화국은 어떤 과정으로 몰락하나요
바이마르 공화국은 1차 대전 패배 이후인 1919년부터 1933년까지 존속한 독일 공화국입니다. 1차 대전 패배 이후 연합국과 베르사유 조약을 체결하여 독일 국민에게 굴욕감을 안겨주었고, 1920년대 초 인플레이션, 1929년 대공황으로 경제가 파탄이 이르러 극단적 세력이 성장할 수 있는 빌미를 주었습니다. 좌익(공산당)과 우익(나치)의 극단 세력의 대립으로 의회 민주주의가 약화되었으며, 대통령 힌덴부르크는 계엄령을 통해 총리를 임명하면서 사실상 민주주의를 무력화하였습니다. 결국 혼란을 이용하여 히틀러와 나치가 1933년 권력을 잡으면서 바이공화국은 몰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