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Q. 고양이 체중조절을 위한 식단을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식사량과 주기를 조절하세요. 고양이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 경우 자율 급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제한 급식이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2~3번 정해진 양만 주시고, 남은 사료는 치워주세요. 자동 급식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처럼 운동 및 다이어트 사료를 적정량만큼만 주시면서 제한급식을 해주신다면 다이어트는 잘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살이 빠지진 않으나 점차 빠져갈 것입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Q. 몰티즈 인데 쇼파밑이나 침대밑에 들어가서 땅파기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몰티즈가 쇼파밑이나 침대밑에 들어가서 땅파기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땅을 파는 것은 원래 야생동물로서의 본능이며, 지루함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는 강아지가 충분한 운동이나 놀이를 하지 못하면,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기 위해 땅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의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일 수도 있구요. 행동상의 문제이니 질병의 문제는 아닐것으로 보입니다.
Q. 갈색 푸들한테 사람흰머리처럼 흰 털이 자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흰 털이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푸들의 모색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것입니다. 푸들은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유전적으로 모색이 변화하기 쉬운 견종입니다. 갈색 푸들은 특히 살구색이나 레드색으로 변하기 쉽고, 그 과정에서 흰 털이 섞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건강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Q. 강아지 털갈이를 3개월동안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이렇게 오래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웰시코기는 원래 털이 많이 빠집니다. 웰시코기는 이중모로 겉털과 속털이 있습니다. 겉털은 길고 굵고, 속털은 짧고 부드럽습니다. 이중모는 겨울에 추위를 막고, 여름에 열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웰시코기는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합니다.웰시코기의 털갈이 시기는 1월부터 6월 그리고 다시 7월부터 12월까지라고 합니다. 즉, 1년 내내 털갈이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털빠짐이 심해집니다.
Q. 4박5일 여행가는데 고양이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멀리 다른 집에 가는 것 보다는 어머니나, 펫시터를 선생님 집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