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선책할때 똥을 너무 많이싸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똥을 여러번에 걸쳐 나눠 싸는 것이라면, 이는 강아지는 자신의 냄새를 남겨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다른 개의 냄새를 맡아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거나, 주인에게 자신의 행동을 인정받고 싶거나, 등등의 이유로 표식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동물의 자연적인 현상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만일 배변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이는 상당한 스트레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강아지들은 실내배변보다는 실외배변을 더 선호합니다. 집 안에서는 실컷 못싸니 밖에서 후련하게 싸면서 영역표시 및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죠 배변도 일종의 산책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노년에 흔히오는 백내장이 오지않게 하려면 어릴적부터 눈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영양제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눈의 경우 유전적인 부분이 많습니다만 주기적으로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이물질을 제거해주시거나 건조해보이지 않게 해주시고, 블루베리, 당근, 브로콜리, 생선, 노른자, 호박, 토마토,등을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눈 주위 털도 잘 정리해주시구요. 또, 당뇨병이 걸리면 백내장이 올 수 있고, 혈압이 높으면 녹내장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이 되지 않게끔 체중 관리 잘 해주시고, 간식보다는 강아지용 사료만 평생 먹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초콜릿과 포도를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이유와 먹었을때 응급대처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강아지의 심장과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구토, 설사, 불안, 강직근융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포도에는 강아지에게 해로운 성분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포도를 먹은 강아지는 신장기능이 저하되고, 신부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강아지가 초콜릿이나 포도를 먹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없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섭취한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구토를 시키거나 섭취 시간이 오래되었다면 수액으로 희석을 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말라세지아 감염(알러지+효모감염) 홈케어 방법?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말라세치아 감염은 2차 감염입니다. 원래 상주하는 곰팡이 입니다. 피부 질환의 치료는 원인 치료가 되어야합니다. 말라세치아는 원인이 아닙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알러지입니다(만일 앞발 빨고 있다면 거의 100%, 얼굴 발적 및 탈모, 귀 부음 및 발적, 회음부 등등 가려워하고 발적이라면) 알러지가 원인입니다. 알러지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져 2차적으로 세균과 곰팡이가 감염되는 것이죠. 알러지를 치료해야지, 2차 감염체인 세균과 곰팡이 치료만 하면 절대 안낫습니다. 홈케어 방법은 알러지가 유발되지 않도록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해주시고, 꼭 저알러지사료를 먹이셔야합니다.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도록 식이와 환경을 개선해주고, 그 뒤에 소양감을 완화시켜주는 소양감완화제 및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을 처방하고 그 뒤 2차 감염된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치료가 들어가죠. 알러지를 유발하는 정확한 알러젠을 잡기 위해선 IgE 테스트가 있습니다. 이 테스트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정리하자면, 집에서 환경 개선 및 저알러지 사료 주시고, 병원에서 알러지로 진단 내리고 처방해주신지는 모르겠으나, 만일 다르게 진단받았거나 귀에만 포커싱 하여 귀에 대해서만 과도한 항생제 혹은 항진균제 및 과도한 스테로이드제를 적용중이시라면 다른 동물병원으로 옮기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알러지로 인해 외이염 감염이 상당히 흔한 증상입니다. 가려우니 계속 긁어대고, 그로 인해 피부 장벽이 망가지는 것이죠.. 소양감 치료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선 말씀드린 대로 관리하면서 말씀하신 4가지 방법은 좋은 방법이나 알러지의 원인치료라기 보다는 관리 차원이므로 제가 말씀드린 알러지 원인 치료에 힘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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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 털 미용은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털을 밀면 안됩니다. 털을 밀린 경우는 피부병에 문제가 있어 어쩔 수 없이 민 경우 외에는 털을 밀 필요가 없습니다. 고양이는 털로 체온조절을 하며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털을 밀 필요가 없습니다. 또, 털도 길지 않아 밀면 안되고, 매일 빗질을 해주시면 털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뒷다리 털이나 너무 길고 지저분해지거나 뭉친 털들은 가위로 조금씩 다듬어주는 것은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