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수컷인데 젖꼭지 한쪽이 빨갛고 좀 부어있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일시적으로 젖꼭지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젖꼭지는 암컷 뿐만 아니라 수컷도 예민한 부위기 때문에 조금만 자극되거나 감염되어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외상, 알레르기, 피부염, 유선 종양 등이 있습니다. 특정 음식이나 환경 요인에 반응하여 젖꼭지 주변에 통증과 가려운 발진 및 붓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염은 피부 자극이나 감염으로 인해 젖꼭지가 염증을 일으키고 가렵고 따가울 수 있습니다. 그 부위만 그렇다면 지켜봐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일 가려워하거나 점점 빨갛게 부풀어 오르거나 아파한다면 병원에 내원해주세요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가 갑자기 흰색 거품토를 해요ㅜ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흰색 거품토를 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공복 상태에서 위액이나 담즙이 역류하여 구토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료를 주는 횟수를 늘려주거나, 고양이가 배고프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해로운 음식이나 독성이 있는 식물을 먹었을 경우에도 위장을 자극하여 흰색 거품과 함께 피나 담즙 등을 토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염 증상을 의심해야 하며, 털의 윤기가 사라지거나, 식욕 감소, 탈수 증상, 무기력, 우울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위장염, 기생충, 간 장애, 췌장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암 등 다양한 질병이 흰색 거품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고양이가 흰색 거품토를 한다고 해서 모두 심각한 문제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토가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을 동반하거나, 토사물에 피나 담즙 등이 섞여있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항문이 너무 빨강색입니다.왜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가장 흔한 경우는 항문낭이 차서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항문 주변에 상처가 생긴 경우, 음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경우, 미용 중에 상처가 생긴 경우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일 경우 항문 외에도 얼굴이나 발가락을 빨거나 어디 다른 부위에 소양감을 느끼는지 확인을 해보셔야합니다. 우선 병원에 내원하여 항문낭을 확인해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알러지나 다른 감염요인을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산책하기 좋은 온도는 몇도가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10도에서 18도 사이가 적당 합니다. 강아지가 산책 중에 오들오들 떨거나 코가 건조하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산책 온도가 적절하지 않은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산책 시간을 줄이거나, 강아지에게 외투 등을 착용시켜주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노견이거나, 새끼 강아지거나, 피부나 눈에 문제가 있거나, 호흡을 통해 체온 조절을 잘 못하는 단두종이라면 산책 온도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