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울때 짓는소리때문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수술을 통해 강아지의 짖는 소리를 없애는 것은 강아지의 건강과 본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짖는 행위로 의사를 표현하고, 감정을 표출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수술로 인해 강아지가 무언가를 표현하지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대 수술은 영구적인 수술이 아니라 다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으니 영구적인 수술이 아니고 강아지의 성격만 버릴 수 잇습니다. 따라서,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가능하면 훈련을 통해 짖는 소리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우선, 문 밖의 소리에 짖는 강아지라면, 산책을 자주 하여 다양한 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키거나, 집안에서 백색소음이나 라디오, 티비 등을 틀어 외부 소리에 대한 둔감화를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강아지가 짖는 행동을 무시하고, 짖음을 멈추면 칭찬하고 보상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짖음으로 주의를 끌거나 요구를 수용받으려고 할 때, 반응하지 않고 무시하면, 강아지는 짖음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짖음을 멈추게 됩니다. 그때, 칭찬과 간식을 주어 강아지가 짖음을 멈춘 것을 긍정적으로 강화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행동 교체 방법이 있습니다. 짖기 시작하면 그 때 앉아나 엎드려, 빵 등의 명령어 훈련을 통해 짖는 것 대신해서 행동으로 교체해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며칠동안 호텔에 맡겨놓으면 버림받은 줄 알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애견호텔에 맡겨져 있을 때 버림받은 줄 알고 스트레스를 받는지 여부는 강아지의 성격, 애견호텔의 환경, 맡기는 기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주인과의 장기간의 이별을 잘 견디지 못하고, 낯선 곳에서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과 지내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애견호텔에 맡기는 것이 어렵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집에서 돌봐달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는 자신이 익숙한 곳에서 주인의 냄새를 맡으면서 지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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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를 사람에 비유하면 유아기 부터 노년때까지 연령이 어땋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첫 1년은 인간의 15년에 해당하고, 고양이의 2년은 인간의 24년에 해당합니다. 2년 이후부터는 매년 인간의 4년에 해당합니다 2019년에 태어나 4년 정도 지났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고양이 나이로 4년이고, 인간 나이로는 32년이 됩니다. 즉, 고양이는 청년기에 해당하는 연령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