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치킨 암컷2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필수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중성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정기에 들어간 고양이는 쇳소리 같은 울음소리를 내거나 소변을 흘리거나 탈출하려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이런 행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자궁염, 유선종양, 난소암, 고환암 등의 생식기 관련 질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 등의 기타 질병에도 걸릴 확률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수명이 더 길어집니다. 중성화 수술의 단점은 비용과 마취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은 한 번만 드는 것이고, 마취의 위험은 현대 의학 기술로 인해 매우 낮아졌습니다. 또한 비만이나 성격 변화 등의 부작용도 적절한 관리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성화 수술은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Q. 사람을 잘따르는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데 최근 돌연 사나워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사나워지고 쇳소리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고양이가 발정기에 들어서서 그런 것일 것입니다. 발정기란 고양이가 성적으로 활발해지는 기간으로, 수컷 고양이의 경우 6개월 이후부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정기에 들어간 고양이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하며, 쇳소리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암컷 고양이를 찾고, 식욕이 줄어들거나 전혀 먹지 않게 됩니다. 발정기에 들어간 고양이는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질병에 걸리거나 교통사고에 휘말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발정기에 들어간 고양이를 잘 돌봐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