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암컷2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필수인가요?
호기심 많고 귀여운 먼치킨 자매2마리를 운좋게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저도 초보 집사라서 서툰게 너무 많은데요. 이 여자아이들을 중성화 수술을 시켜줘야 하는지 그냥 놔둬도 되는지 잘모르겠어서ㅠㅠ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의 트렌드가 중성화 수술을 하는 쪽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고 데리고 다니면 미개인 취급을 받을 정도로 그 정도로 문화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고양이 편해서 볼 때도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재미나게 잘 키우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물어보셨는데 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2세를 볼 생각이 없다면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관리가 편리합니다 고양이도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발정기가 되면 고양이들은 여러 가지 생리 불안 때문에 이상한 행동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이런 부분이 매우 편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수의사의 역할은 그에 대한 설명을 해줄 뿐 선택은 보호자님이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하셔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답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중성화 수술의 장점으로는 생식기질환과 호르몬 관련 질환의 발병률을 현저히 줄여줍니다. (적정시기에 수술을 받았을 경우)
또한 이로 인해 중성화 수술을한 고양이들은 평균 수명이 더 깁니다.
중성화 수술의 단점으로는 수술 후에 일시적인 식욕부진과 호르몬 변화로 인한 비만의 가능성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보호자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수술할지 말지는 온전히 재산권자인 보호자의 선택입니다.
다만 자궁 축농증과 같은 사망율 100%의 질환의 발생을 중성화 수술을 통해 0%로 줄일 수 있어 보통 중성화 수술을 권장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m/363
자료는 고양이 자궁축농증 발병률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품종묘일 수록 유선종양 발생율의 증가가 보고되어 있어 https://diamed.tistory.com/m/698 가능한 조치들은 되도록 시키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시키지 않은 암컷의 일부는
https://diamed.tistory.com/m/268
고양이 유선 섬유상피증식증이 유발되기도 하니 되도록 중성화 수술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온전히 보호자의 선택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정기에 들어간 고양이는 쇳소리 같은 울음소리를 내거나 소변을 흘리거나 탈출하려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이런 행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자궁염, 유선종양, 난소암, 고환암 등의 생식기 관련 질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 등의 기타 질병에도 걸릴 확률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수명이 더 길어집니다.
중성화 수술의 단점은 비용과 마취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은 한 번만 드는 것이고, 마취의 위험은 현대 의학 기술로 인해 매우 낮아졌습니다. 또한 비만이나 성격 변화 등의 부작용도 적절한 관리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성화 수술은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