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희 강아지가 갈수록 뚱뚱해지는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문제고, 질문자님도 이미 답을 알고 계시는 부분입니다. 사료 및 간식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기초대사량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줄기 때문에 운동을 통한 적극적인 활동대사를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더라도 어린 나이 때에 비해 더 많은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질 수 있으나, 그러기엔 관절이나 다른 장기에 오히려 더 부담을 주기 쉽지요. 이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대사할 물질, 즉 음식물을 적게 급이해야 기초대사를 통해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보호자님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하루에 세끼를 다 먹는 동물이 아닙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간헐적 단식 등 조금 굳은 결심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Q. 저희 강아지가 설사를 자주 하는데 너무 걱정이 돼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식욕이 일정하고, 구토 없이 설사만 지속된다면 경미한 만성위장염 부터 IBD라는 면역매개성 장질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은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야 가능하고, 질문 내용만 보았을 때는 아주 응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짐작이 되나, 강아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빠른 시일 내 동물병원에 내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