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S&P 500 어떻게 시작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새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s&p 500, 나스닥 등 지수에 투자 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지수 추종 etf를 매매하시는 것입니다.당장 사용하실 자금이 아니라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개설하셔서 국내에 상장된(tiger, kodex, ace 등)s&p500 etf를 매수해보시면 됩니다.자산운용사 브랜드에 따라 네이밍이 다른데요, 총수수료율을 검색하셔서 가장 낮은 것으로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국내 상장 해외 etf 거래 시 양도차익과 배당에 대해 15.4%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를 ISA 계좌에서 거래 시 200만원 한도로 비과세해주며,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저세율(9.9%)로 분리과세해주기 때문입니다.다만, ISA 계좌는 3년의 의무가입기간이 있고, 해당 조건 충족 시 세금 혜택을 주기 때문에 그 점 고려하셔서 적절한 금액 투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거시 경제를 공부하더라도 단기적인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일반 투자자의 관점에서 매우 어려우니, 보통 저점을 기다려 잡는 투자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일정 기간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매수해나가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Q. 요즘 부자가 되는 재테크에 열광하는데요. 자기 소득의 몇 % 정도를 저축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새 경제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재무설계 플랜을 짜드릴 때에, 최소 저축률을 50%이상 잡곤 합니다. 중요한 것은 '최소'라는 점입니다. 소득의 절반 이상은 저축을 하셔야, 유의미한 플랜을 세우고 재무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또한, 30대 중반이 지나가는데 저축해둔 돈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체계를 잡아나가며 저축과 투자를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나셨을 때 당장 시작하는 것입니다.급여가 통장에 들어오면, 고정비/변동지출(생활비)/비상금/투자용 의 네가지 통장으로 자동이체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야 합니다.추가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아예 배척하기 보다는 고정지출 부문에 사용하는 것으로 한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변동지출은 체크카드를 이용하고, 비상금 같은 경우는 넉넉히 생활비의 3배 정도 준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상금은 단기에 한 번에 마련하기 보다는, 기간과 목표금액을 설정해두고 다달이 조금씩 파이를 떼서 모아가시면 됩니다.현재 투자를 전혀 하지 않고 계시다면, 생애주기별 목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isa계좌와 연금계좌 정도는 개설을 하셔서 소액으로라도 투자를 접해보시며 경제/금융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워 나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적금에만 돈을 넣어둬도 몇 년이 지나면 원금이 두 배가 되던 2-30년 전과는 환경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합니다.또한 유튜브/서적 등 매체를 통해 금융 및 재테크 관련 자료를 시간 날 때 마다 찾아보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Q. 채권이랑 정기예금이랑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이새 경제전문가입니다.채권은 간단하게만 살펴보면 원금을 납입해 만기에 원금에 이자를 합한 원리금을 되돌려받는다는 점에서는 예금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예금과 채권은 큰 차이가 있는데요, 채권은 시장에 유통되어 거래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유통이 가능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바로 가치, 즉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대해 영향을 받겠죠. 이때 그 수요와 공급은 금리에 따라 결정이 될텐데요, 10%짜리 채권을 보유한 사람이 있을 때 시장금리가 5% 수준으로 하락한다면, 그 채권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상승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채권가격은 금리에 반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정리하면, 채권은 예금과 달리 시장에서 유통이 가능하며 가치가 변동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해 이자를 수취하는 전략과 금리 인하기에 가격 상승을 통한 시세차익을 꾀하는 두 가지 전략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