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지구본을 개발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지구의 구체성은 기원전 3세기에 그리스 천문학에 의해 확립되었고, 최초의 지구본이 그 시기에 나타났다.가장 먼저 알려진 예는 기원전 2세기 중반에 킬리시아(현재의 터키 수쿠로바)에 있는 말루스의 크라테스에 의해 건설된 것이다.구세계 전체를 그린 초기 지구본이 이슬람 [6][7]세계에 건설되었다.중세 기독교 유럽에서는 지구가 구형이라는 생각을 암시하는 글들이 있지만, 15세기 [8]이전에는 지구본을 만들려는 어떠한 시도도 없었다.현존하는 최초의 지구본은 1492년 마틴 베하임 (1459–1537)에 의해 화가 게오르크 글록켄던의 [5]도움으로 만들어졌다.베하임은 독일의 지도 제작자, 항해자, 상인이었다.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일하면서, 그는 자신의 지구본을 "뉘른베르크 지구본"이라고 불렀다.그것은 현재 에르다프펠로 알려져 있다.지구를 건설하기 전에, 베하임은 광범위하게 여행했다.그는 1480년부터 리스본에 머물면서 상업적 관심을 키웠고 탐험가들과 과학자들과 어울렸다.그는 1490년 뉘른베르크에 돌아온 후 지구본을 만들기 시작했다.
Q. 과일과 채소 어떻게 구분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과일의 범위는 참 어렵지만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어요.그것은 바로나무에서 열린다는 것!사과, 포도, 배 등우리가 보통 확실하게 과일이라고생각하는 것들은 모두나무에서 열려요. 즉, 과일은 먹을 수 있는나무의 열매라고 생각하면 된다채소는 밭에서 심어서 가꾸어 먹는 식물을 말해요. 열매만을 이야기하는 과일과는 달리 꽃(열매)은 물론 잎, 줄기, 뿌리와 같은 모든 부분이 채소이지요.채소는 크게 잎줄기채소(엽채류), 뿌리채소(근채류), 열매채소(과채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우리가 과일인지 채소인지 항상 헷갈려 하는 것이 바로 과채류랍니다.채소와 과일은 비슷하지만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요.앞에서 말했듯이 과일이 ‘나무’에서 자라는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말한다면 채소는 밭에서 가꾸어 먹는‘식물’자체를 이야기하지요.또한 과일은 2년 이상의 여러해살이 식물이기 때문에 한 번 심어 열매를 얻으면다시 심지 않아도내년에 또 열매가 열려요.하지만 채소는 한해살이 식물이 대부분이고, 매년 새로 심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어요.
지구과학·천문우주
Q. 화산이 폭발할 때 밖으로 나오는 여러가지 화산 분출물은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화산가스화산분출물은 마그마(magma)에서 비롯한다. 마그마는 용융상태의 비휘발성 물질과 휘발성 물질로 구성되었 는데, 지하 깊은 곳에서는 압력이 커서 이들 물질이 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마그마가 분화구에 접근하면, 압력이 낮아 지므로 이에 포함된 가스성분은 분리되어 화산가스(volcanic gas) 를 이루게 된다. 화산의 분화활동은 화산가스가 많을수록 격렬해진다. 화산가스의 95% 이상은 수증기이고, 수증기의 대부분은 화산 체에 스며 있던 물이 재순환하는 것이다. 화산가스에 포함된 산소 와 수소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물, 즉 마그마에서 기원한 물은 처녀 수(妻女水, juvenile water)라고 한다.화산가스에는 질소 • 아황산가스 • 일산화탄소 • 유황 • 염소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용융상태의 용암에서도 분리되어 나온다. 가스의 분출량은 측정하기가 쉽지 않지만 일본의 오시마섬의 미하라산이 1950~1951년간에 폭발했을 때는 1초에 0.055~2.1톤의 가스가 방출되었고, 이때 방출된 가스의 총량은 용암의 10~15%에 해당하는 것이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캄차카반도의 베지미아니산이 1956년에 폭발했을 때 방출된 수증기의 양은 무게 의 비율로 전체 분출물의 2.5%였다고 한다.용암용암(熔岩, lava)은 지표로 분출한 마그마가 아직 용융상대에 있는 것을 가리키기도 하고, 마그마가 식어서 생긴 화산암(火山岩)을 가리키기도 한다. 지표로 솟아오른 용암은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는데, 이의 유동성(流動性)은 용암의 성분 및 온도 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용암 또는 암석은 규산(Si02)의 함량에 따라 산성(66% 이상), 중성(66~52%), 염기성(52~45%), 초염기성(45% 이하)으로 구분 된다. 현무암은 염기성암, 안산암과 조면암은 중성암, 유문암은 산 성암에 속한다. 산성암은 규장질암(硅長質岩, felsic rocks), 염기성 암은 고철질암(苦鏃質岩, mafic rocks)이라고도 불리운다. 성분과 관련하여 유문암과 같은 산성암은 회백색, 현무암과 같은 염기성암 은 흑색을 띤다?) 그리고 산성 용암은 온도가 낮고 유동성이 작으 며, 염기성 용암은 온도가 높고 유동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