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의학에서는 만성 전립선염이 있을 때 주기적으로 사정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전립선염이 있을 때 주기적으로 사정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정액 등을 생명 에너지의 근원으로 여기며, 사정을 너무 지나치게 자주 하고, 성관계를 자주 하는 것에 대해 정기를 소모한다고 보아 주의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절제한 성생활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관계가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다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하게 배출하는 것은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성전립선염의 경우, 양방에서처럼 규칙적인 배출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성전립선염은 남성에게 흔한 비뇨기계 질환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성전립선염은 발생 기전이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므로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증 요법이 기본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전립선염을 뇨탁, 고병, 림병, 백탁 등의 범주로 보고 습열형, 기체혈어형, 신허형 등으로 변증하여 맞춤으로 한방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코로나 첫감염후 완치되고나서 에이즈검사하면 위양성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었으며, 이후에 에이즈 검사를 하면 위양성으로 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흔한 것인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HIV 위양성은 실제로 HIV에 감염이 되지는 않았지만 검사 결과에서는 양성으로 나온 것을 의미하며 선별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병을 놓치지 않기 위해 넓은 범위로 검사를 하다보니 비감염자인 경우에도 양성으로 잘못 판단될 수 있습니다. HIV 검사는 선별검사인 ELISA가 있으며, 이후 확진을 위해 면역 플로팅 검사 HIV PCR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서 재확인이 이루어지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HIV 위양성의 원인으로는 코로나 이외에도 자가면역 질환, 다른 바이러스 감염 상태, 기계적 오류, 최근 백신 접종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확진 검사를 받기 전까지 성급하게 스스로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성관계도 하지 않고 조심하였다면 실제로 HIV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궁금하신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텀이 긴 월경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3 여고생으로 중1 때 첫 생리를 시작하였고,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것으로 보입니다. 갈색 분비물이 일주일 정도 나왔고, 전날부터 생리를 다시 시작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시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 불면, 영양분 부족 등으로 인해 한 두번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는 있지만 긴 시간 동안 생리를 하지 않고 주기가 불규칙한 것은 호르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며, 여드름, 체중 변화, 다모증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서 생리 주기 이외에도 분비물의 양이나 색깔에도 영향이 간 것으로 보이며,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고 적절한 검사 및 검사에 따른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