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 집안에서 플라스틱 타는 냄새를 맡았어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을 잘 확인하였습니다. 초등학생 아이가 플라스틱 냄새를 1~2분 정도 맡은 것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1~2분 정도 플라스틱이 타는 냄새를 맡은 것은 일반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환기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좋으며, 아이가 이전과 달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별다른 조치는 안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아이가 눈 따가움,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근처 소아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Q. 증세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별다른 이유나 상황이 없는데 눈물이 나오고, 식욕이 떨어지고, 목에 이물감이 있는 듯 불편한 느낌을 호소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내용을 보았을 때는 기질적인 것보다는 기능적인 이상으로 보이며, 자율신경계 실조증이 의심됩니다. 최근에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았는지, 해당 증상이 나타나게 된 계기를 잘 생각해보시고, 혼자서 이겨내는 것이 힘드시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고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또한, 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 호소하는 증상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 한약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정신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침, 뜸, 부항, 약침, 추나 치료 등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한약으로는 가미소요산, 보중익기탕, 귀비탕 등이 있습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증상 회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한약을 잘 못 먹으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것은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약은 한의사가 환자의 체질, 복용하는 약, 과거력, 호소하는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방이 이루어지므로 복용법을 잘 준수한다면 별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한약 자체는 살을 찌게 하지는 않으며, 어렸을 때 식욕 부진, 소화불량, 성장 부진 등을 호소하여 비위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한약이 처방되었다면 간접적으로 살을 찌는데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한약을 통해 저하된 비위 기능이 좋아지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졌다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증가하여 섭취량이 늘게 됩니다. 섭취량은 늘었는데 활동량은 그대로이거나 줄어들게 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한약을 잘못 먹어서 비만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며, 살을 빼기 위해선 먹는 것을 조절하고 꾸준히 운동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머리? 어깨? 어딘가가 뜨겁다가 갑자기 무언가로 흐릿하게 생각이 이어지다가...심하게 어지럽다가 방금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만 보았을 때는 무엇이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율신경계 실조증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최근들어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았는지, 잠을 제대로 못 잤는지, 식사를 제대로 못하였는지,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등등을 점검해보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언제부터 증상이 발생했고, 어떤 상황에서 심해지는지, 올려주신 내용 외에 가지고 있는 증상이 무엇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시고 자주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Q. 오심, 메슥거림이 공황장애 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거력으로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장애가 있으시고, 2~3년 전쯤부터 오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서로 연관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황장애로 단순히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속이 울렁거리고 소화가 안 되고 어지러우며, 숨을 쉬기 힘든 것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인 경우에 버스를 타게 되면 해당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뇌-축이라고 하여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자율신경계 불균형, 장 운동에 악영향을 주실 수 있습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