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7세남아 행동교정을 위해 뭘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말 그대로 미운 7살이라고 하죠? 특히 남자아이는 더 자기만의 세계가 강한 것 같습니다. 먼저, 넘 걱정하지 마시고 그 나이 또래아이들의 세계려니 이해해주시고 보호자분이 참을인자를 여러번 세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렇게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유아교육 이론에 근거한 실제적 접근입니다. 강화토큰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양치하다 멍하니 딴짓하기,,, 등 이런것도 실은 아이만의 루팅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일상에서 해야할 규칙(시간내 씻기, 옷입기, 밥먹기, 약속한 활동 수행하기, 심부름, 동생돌보기... 등 약속한 규칙이나 해야만 하는 유치원 과제일 수도 있고..)들이 있습니다. - 해야하는 규칙과 아이가 좋아하는 자신만의 루틴을 혼합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집 여기저기에 약속활동(씻기, 옷입기, 밥먹기, 약속한 활동 수행하기, 심부름, 동생돌보기 등)을 정해진 시간에 완료하면 보상(게임시간 30분 늘려주기, 100원 보상주기, 바깥놀이 늘려주기 등,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으로 칭찬보상 제공)을 해주는 것입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약속활동을 완료하면 나머지 시간은 자신이 하고 싶은 루틴들을 맘컷 수행할 수 있다고도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약속활동/보상활동/내가 할 수 있는 루틴활동 등'이 적힌 메모지를 보면서 항상 자신의 맘을 다스리는 효과도 있고 약속활동을 수행하면 스티커를 붙여줘서 칭창받았다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중요한 포인트는 보호자가 시켜서 억지로 해야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물론 보호자와 상의하지만) 계획한 규칙/보상/루틴활동 등을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것은 주도적 참여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아이 인생은 아이것이니까, 아이가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도록 지금부터 양육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Q.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걱정이 크시겠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학교는 아니고 어린이집이었지만요.저는 조금 다르게 접근을 했습니다. 저의 전문성과 제 경험담을 말씀드릴게요.아이에게는 지금의 학교가기 싫은 상황이 고통일걸로 보여집니다. 우리가 직장가기 싫고 친구만나는 것이 싫듯이..1. 저는 당시 직장맘이있습니다. 아이의 어린이집은 직장과 2분거리였고(일부러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서).. 아침마다 제가 손을 잡고 콧노래를 부르면서 어린이집까지 데려다주고 선생님과 친구들과도 같이 인사나누고 돌아셨습니다. 물론 그래도 가기 싫다고 울기는 했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제가 할 수있는 최선의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정규 일정을 마치면 바로 가서 데리고 와서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제가 데리고 있었습니다. 2주정도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2. 요즘은 체험학습제도가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힘든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보는 것은 어떨까요?가족여행이나 아이와의 나들이를 가능한 날수만큼 잡아서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이 여의치 않다면 매일 규칙적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게임, 독서, 운동... )을 보호자가 같이 해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이에게는 뭔가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해보입니다. 3. 이건 지양하시면 좋겠는 점입니다. 아이에게 왜 학교가기 싫으냐? 그러면 안된다.. 등으로 대응하시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오히려 엄마(아빠)도 그런 날이 있단다. 회사가기 싫고, 누구 만나는 것도 싫고,,, 그러니까 우리 땡땡이 칠까? 이런 식의 공감 대화를 해주시면 아이의 맘도 여유로워지고 안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 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잘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