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메가는 계속 먹는것이 좋은지?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오메가3는 우리 몸에 여러 유익한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1.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지혈증은 주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서 생기는 문제인데, 오메가3는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중성지방이 높은 분들에게는 병원 처방으로도 나오기도 합니다. 간혹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기도 하는데, 전체적인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올릴 수는 있지만, 동맥경화 등의 실질적 원인이 되는 sdLDL이라는 매우 작은 크기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이익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2. 눈물층에서의 수분 증발을 줄여 주어 안구 건조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뇌를 구성하는 주요 지질 성분으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용량의 오메가3가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면역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등의 연구들도 있습니다.오메가3는 제품을 선택하실 때 중요한 것이 원료의 품질입니다. 원료의 산패도라든지, 원료인 물고기의 원산은 어디인지, 물고기 포획 후 얼마나 빨리 오메가3를 추출했는지 등을 고려하여 신선한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오메가의 함량은 1000mg정도 되는 것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하면 약사님과 상의하시어 반드시 품질 좋은, 신선한 제품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메가3는 일종의 기름 성분이므로 식후에 복용하셔야 흡수율이 가장 좋고, 간혹 위장 장애나 멍이 잘 들거나 지혈이 잘 되지 않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식후에 드실 경우 위장 장애는 덜한 편이고, 지혈과 관련된 부작용 또한 평소 아스피린과 같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약과 같이 복용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오메가3는 장기간 복용하셔도 괜찮은 성분이며, 언제부터 복용하여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요즘에는 건강관리의 목적으로 젊은 층에서도 오메가3를 찾는 수요가 많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스테로이드 부작용심각한가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보통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장기복용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부종, 입맛 증가에 따른 체중 증가, 장기 복용에 따른 혈당 상승, 혈압 상승, 골다공증 등이 대표적입니다.스테로이드의 부작용때문에 복용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만성 염증성 질환, 일부 자가면역질환 등에는 스테로이드의 복용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그 치료효과 또한 탁월합니다. 담당 의사선생님의 판단하에 필요한 적정량을 적정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은 문제없을 듯 하고, 부작용이 나타난 것 같다면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용량 조절 등의 대처를 빠르게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당뇨병에 관하여 질문이요 인슐린과 약사이에 어떤게 좋은지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인슐린과 약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다라고 구별할 수는 없습니다. 환자분의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서 의사 선생님의 진단, 판단 하에 약물의 사용을 결정하게 되고, 인슐린의 사용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처방이 된다면, 힘드시겠지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당뇨는 단순 혈당이 높은 것의 문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뇨에 따른 여러 합병증 증상들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여러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당뇨는 약 복용을 하시면서 식습관 관리와 운동 등이 특히 요구되는데, 본인의 생활 습관을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고,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어 진료의 방향을 결정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비타민 복용법에 관한 질문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비타민C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100-200mg 정도로, 평소에 과일, 채소 등을 잘 섭취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부족한 경우는 없으므로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비타민C는 항산화제로 체내 과다한 염증물질을 제거해 줄 수 있으며,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저해하여 기미, 주근깨에도 도움을 주는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이러한 도움을 얻기 위하여 추가로 보충제로써 비타민C를 복용하게 됩니다. 비타민C는 부족할 경우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괴혈병인데, 비타민C부족으로 인하여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잇몸 출혈, 잦은 멍, 심하면 전신 출혈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타민C는 너무 과하게 복용할 경우, 속 쓰림, 설사, 위염 , 결석등의 위장 장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1000mg이상의 비타민C는 섭취한다 하더라도 그 흡수율이 50%이하로 감소하여 체내 비타민C의 농도가 생각하는 것만큼 올라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충제로 드시더라도 500-1000mg 정도로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비타민C는 꼭 식후에 드셔야 위장장애가 감소하므로 식후 복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역류성식도염 에 좋은것좀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지금처럼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내과에 방문하시어 필요하다면 내시경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좋고, 위산의 분비를 줄여주는 약들이 1차적으로 많이 처방되어 사용되는데, 증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4~6주 또는 그 이상 복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국에서도 당장 급할 때 구입할 수 있는 약들이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병원에 가시기 힘든 경우에만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가능하면 2주 이내로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위장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고, 술과 매운 음식은 그 자체로 위장을 자극하며, 기름진 음식 등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 등은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그만큼 위산의 분비가 많아지게 하므로 드시는 양, 횟수를 줄여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식하는 습관,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 꼭꼭 씹어먹지 않는 습관, 식사 후 2시간 이내에 누워버리는 습관, 야식을 자주 먹는 행위 등도 위장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행동이므로 교정이 필요합니다.혹시라도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흡연이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화시켜 위 내부에 있어야할 위산이 식도로 잘 넘어가게끔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금연을 하시는게 좋습니다.위장병은 생활습관관리 질환이라고 하여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들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재발이 잘되므로, 힘드시더라도 조금씩 노력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생리통이 시작되기전에 진통제는 언제 먹는게 좋을지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소염진통제 같은 경우 내성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소염진통제가 본인에게 잘 맞지 않다든지 또는 통증의 강도가 심해졌다든지 등의 이유로 효과를 못느낄 수 있습니다. 생리통의 경우 생리통이 많이 심하신 분들은 미리 복용을 하시기도 하지만, 약은 그 증상이 나타날 때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지금 드시고 계신 소염진통제 성분을 확인해 보시고, 그 성분이 효과가 약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약사님과 상의하시어 다른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시거나 진경제 등을 같이 드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 단기적인 철분제 투입으로도 생리에 따른 어지럼증, 두통, 생리통 등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사람들마다 효과가 좋은 성분은 다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성분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