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습진 및 스테로이드 약품 내성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말씀하시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우리 몸안에서 나오는 코티솔과 같이 항염증 효과를 낼 수 있게 합성한 약제들입니다. 장기간 사용시 내성이 생긴다기보다는, 외부에서 스티로이드가 들어오다보니 우리 몸안에서 코티솔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부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사용을 되도록 하지 않고, 장기 사용이 필요할 경우 약제 용량을 조절하면서 써야하기 때문에 주치의와 긴밀히 상의하여야 합니다.메틸프레드니솔론이나 프레드니손이나 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기 때문에 약제를 바꾸더라도 실제 총 효능(potency)을 감량하지 않으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스테로이드의 항염증 효과로 피부염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질환의 상태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와 칼신유린억제제도 투약되는 경우가 있고, 생물학적 제제(JAK억제제 등)도 투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