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플레이션이 오면 주가가 다 올라야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최유신 AFPK입니다.돈의 가치가 낮아지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돈이 더 많이들어가서 소비심리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금리가 오른만큼 돈을 소비하기보다는 예적금하려는 심리가 커지죠. 왜냐하면,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는 주식과 달리 예적금은 안전하게 원금에 2~3%의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주식시장에 있는 자금들이 은행으로 지금 몰리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투자 심리가 떨어지는 것이죠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추천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Q. 채권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유신 AFPK입니다.채권은 나중에 돈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일종의 증서입니다.예를 들어, 삼성이라는 회사가 발행한 채권은 회사채인데요.회사마다 신용평가회사들이 일종의 등급을 정하게 됩니다. (AAA~CCC 이런식으로 등급이 많습니다.)회사의 등급이 낮을수록(위험이 크기 때문에) 채권에 대한 이자가 높은 편인데요. 왜냐하면 증서를 받고 돈을 빌려준 사람(채권자)이 회사(채무자)가 망하게 된다면, 돈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등급과 같은 것들을 고려하여 채권의 이자율, 기간, 발행가액 등을 정해서 발행하게 됩니다.예를 들어, 발행가(5억) 이자율 3%, 기간 5년, 이자는 매분기별 지급과 같은 사항들이 결정되면 채권자는 삼성에게 5억이라는 현금을 주고 삼성에게 채권을 받습니다. 이게 채권이 발행되는 구조이고, 만기가 다 되어 5년이 되면 채권자(돈을 삼성에게 빌려준 사람)은 삼성에게 채권을 돌려주고 다시 5억이라는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지않고, 채권자는 채권시장에서 삼성 채권(만기5년 이자율 3%짜리)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 라는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때 가격이 떨어지는 채권에 해당하는 것은 바로 이전에 발행되어있던 채권을 말합니다.이전에 발행되어있던 채권은 그대로 개인이나 기관이 만기까지 계속 보유할 수도 있지만, 채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해 시중금리가5%가 되었다면, 채권에 투자하지않고도 은행에서 5%의 이자를 받을 수 있죠? 그럼 삼성채권(3%)은 은행보다 약2%가 낮은 금리밖에 지급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삼성채권의 매력도가 떨어져 시장에서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 것이죠. 발행은 5억에 되었으나, 매력도가 떨어져 시장에서 현재3억에 거래되고 있다면? 채권을 낮은가격에 매입해 만기까지 버티면 삼성에서 5억을 받을 수 있는겁니다. 그래서 시중 금리에 따라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의 가격의 변동이 오는 것이고, 채권은 그래도 만기가 정해져있고, 만기 때 지급할 금액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만기까지 해당 회사가 망하지않는다면, 그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위의 내용은 채권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기위해 극단적인 예시를 든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답글 추가로 달아드리겠습니다.최근 금리인상으로 기존에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던 채권들이 가격이 하락했고, 그 채권들은 월 이자가 애초에 고정되어 발행되는 채권들이므로,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몰린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