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고흐의 파이프를 물고 귀에 붕대하고 있는 그림에 주인공은 왜 귀가 다쳤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는 자화상 입니다.반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고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재정적으로 어려웠던 고갱은 반고흐의 동생 테오와 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갔고, 테오는 형을 후원하고 돌보는 일에 지쳐있었습니다.그래서 테오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갱에게 형과교류할 것을 요청, 이때부터 이 둘은 예술관으로 교류하고 서로의 자화상까지 교환하며 함께 생활하기로 약속하며 동거를 시작합니다,그러나 이 둘의 성격은 정 반대였고, 이 성격차이로 서로 멀어지게 되면서 서로 다툼으로 이어져 날카로운 말이 오가기 시작합니다.결국 동거생활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 반 고흐는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고갱으로부터 들었던 욕이 귀에 멤돌아 결국 귀를 잘라냈다고 합니다.
Q. 채충순의 생애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충청북도 음성 출신으로 추정되며 목종 때 중추원부사가 됩니다. 1009년 왕이 병중에 있을 때 김치양이 천추태후와 사통해 얻은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는 역모를 꾸미자 왕명으로 중추원사 최항 등과 함께 대량원군 왕순을 영입했습니다.현종이 즉위하자 직중대가 되었고 이어 이부시랑 겸 좌간의대부를 지냈으며 1011년 거란이 침입하자 왕을 호종해 나주로 피난, 거란이 퇴거한 뒤 비서감을 거쳐 중추사에 올랐습니다. 이듬해 예부상서, 중추원사가 되고 그 해 사신으로 거란에 다녀왔습니다.1016년 예부상서 좌산기상시 중추사를 거쳐 1018년 이부상서 참지정사에 올랐으며 이듬해 추충진절위사공신이 되고 제양현개국남에 봉해졌습니다. 이때 왕에게 아뢰어 부모의 나이가 80이상이 된 군사는 병역을 면하여 취양하게 하고, 부모의 나이가 70이 넘고 다른 형제가 없는 문무관은 외직에 보 하지 말것이며, 그 부모에게 병이 있으면 200일의 휴가를 주어 보살피게 했습니다.1021년 검교태위에 올라 제양현개국자에 봉해지고 보국공신이 더해졌으며 1022년 내사시랑평장사 겸 서경유수가 되고 이듬해 태자소사, 1025년 판상서예부사를 역임합니다.1027년 문하시랑평장사에 승진, 1030년 판서경유수사가 되며 이듬해 병으로 치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