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호두과자 하면 천안이라고 하는 천안의 명물이 호두 과자가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 말 원 간섭기 당시 통역관이었던 유청신이 원나라에서 사신으로 수행길을 다녀오던 중 묘목과 열매를 얻어와 현재의 천안시 광덕면 광덕사에 최초로 심었고, 천안은 호두의 시식지, 시배지가 되어 천안의 명물이 되었습니다.1934년 처음 만든 남편 조귀금, 부인 심복순 부부가 천안의 특산물이 호두인 것을 알고 발명했다는 설이 있습니다.천안역이 생기고 근처에 번화가가 형성, 여행객이 천안을 지날 때 천안 시민들이 입이 심심할때 천안의 호두과자를 자주 사먹게 되면서 전국적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Q. 발췌개헌의 뜻과 4.19혁명이 일어난 배경과 결과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발췌개헌은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당 창당 후 재선을 위해 직선제로 헌법을 고쳐 강압적으로 통과시킨 개헌안입니다.이승만 정권은 1948년부터 1960년까지 발췌개헌, 사사오입 개헌 등 불법적인 개헌을 통해 12년간 장기집권했고, 1960년 3월 15일 제 4대 정, 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실시, 자유당은 반공개투표, 야당참관인 축출, 투표함 바꿔치기 , 득표수 조작 발표 등의 부정선거를 자행합니다.이에 같은 날 마산에서 시민들과 학생들이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당국은 총격과 폭력으로 강제진압, 그 결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무고한 학생과 시민들이 공산당으로 몰려 고문당하게 됩니다.4월 11일 마산시위에서 실종되었던 고등학생 김주열 군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시신으로 발견,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2차 시위를벌이고 4월 18일 고려대 3천 여명의 학생들은 진정한 민주이념의 쟁취를 위해 봉화를 높이 들자는 선언문을 낭독, 국회의사당에 진출합니다.그러나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던 중 괴청년들의 습격을 받았고 이에 분노한 전국의 시민들이 4월 19일 총궐기하여 이승만 하여와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게 됩니다.이승만 독재정권은 무력으로 시민들을 탄압하고 비상계엄령을 선포, 4월 25일 이승만 정권의 만행에 분노한 서울 시내 각 대학교수단 300여명은 선언문을 채태하고 시민들과 시위에 동참, 4월 26일 전날에 이어 서울 시내를 가득 메운 대규모의 군중들은 정권의 무력에도 굽히지 않고 투쟁, 이승만은 하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