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펜싱은 어느 나라 스포츠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펜싱은 서유럽의 호신용 평복 검술을 규격화해 발전한 스포츠 입니다.에페는 18세기 스몰소드에서 직접적으로 비롯되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16세기부터 등장한 레이피어에서부터 그 기원을 찾는데 이때의 레이피어 검술은 현대의 펜싱과는 매우 달랐고, 넓은 보폭, 자유로운 측면이동, 막고 공격하는 리포스트가 아닌 공방일체의 원리, 이탈리안 스타일의 경우 피격 면적을 줄이기 위해 허리를 최대한 숙이고 얼굴만 전면에 내밀고 최대한 긴 레이피어와 런지로 사거리를 극대화시키는 전법을 추구했습니다.스몰소드와 프랑스의 검사 무슈 라바의 등장으로 현대 펜싱의 기본이론이 완성되며, 스몰소드는 호신도구가 레이피어에서 권총으로 옮겨감에 따라 도검이 휴대를 위해 짧고 가벼워지고, 베는 날이 없거나 의미가 없을 만큼 폭이 좁아지며 장식성을 추구한 무기로써 말하면 장식용 바늘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전성과 별개도 사회적 조류를 어찌할수 없어 가능한 도검의 특성에 의해 공방이 분리되는 리포스트, 일직선적인 보법, 왼손에 다른 무기를 드는 경향이 나타났고 이러한 검술은 무슈 라바의 등장과 함께 현대 펜싱과 큰 차이가 없는 형태로 정립되었습니다.현대 스포츠로서 펜싱의 토대가 프랑스 검수로 꼽히는 것은 이때문으로 현재까지 모든 펜싱 경기는 프랑스어로 진행, 프랑스는 펜싱의 종주국이며 역사적인 펜싱 강국의 하나 입니다.
Q. 조선시대 때 모자의 종류는 어떤게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갓은 형태상으로 모자와 양태의 구별이 어려운 방갓형과 구별이 뚜렷한 패랭이형의 두 계열이 있었으며 방갓형의 갓으로는 삿갓, 방갓, 전모 등이 있고 패랭이형은 패랭이 , 초립, 흑립, 전립, 주립, 백립 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