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분청사기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분청사기는 13세기 경 청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변모, 발전한 자기로 조선 태종 때부터 약 200여년간 유행했습니다.백토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장해 무늬를 그렸으며 초기 꽃이나 나비 등의 모양을 도장처럼 찍어 무늬를 만드는 인화기법, 상감을 넣어 문양을 빚는 상감기법을 주로 사용, 후 크고 굵은 귀얄이라는 붓으로 백토 분장을 하는 귀열기법, 백토 물에 담갔다 꺼낸 분장기법, 백토 물에 담갔다 꺼낸 뒤 무늬를 그리고 이외 배경을 긁어내는 박지기법, 귀얄기법을 사용 후 철사안료로 무늬를 그린 철화 기법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부늬를 만들었습니다.소박하고 순박한 형태와 친숙함, 텍스쳐와 문양을 통한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조선에서는 민간용으로 사용되었고, 16세기 중엽 이후 분청사기의 생산이 급격하게 줄게 되고 임진왜란 후 백자만이 남아 조선시대 도자기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Q. BRICS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5개국의 머릿글자를 따 부르는 명칭으로 21세기에 들어 기존의 경제강국인 선진국 지역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면적과 인구 규모가 큰 5개국이 부상함에 따라 붙여진 이머징 마켓의 이름입니다.2006년 4개국의 외무장관이 유엔총회 토론 이후 뉴욕에서 만나 일련의 고위급 회의를 시작, 2009년 상설기구화되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첫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확대되는 브릭스의 명칭이 정식으로 확정된 건 없으며 편의상 브릭스 플러스로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Q. 신분마다 갓의 모양이 달랐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갓은 원래 햇볕이나 비와 바람을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용구로서의 쓰개였으나 재료, 형태, 제작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회성을 가지는 관모로 되었습니다.갓은 싸기의 종류에 따라 진사림, 음양사립, 음양립, 포립, 마미립 등으로 나뉘고 신분에 따라 달리 착용되었습니다.
Q. 고구려의 수도가 중국에서 한반도로 이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4세기대 국력이 비약적으로 신장된 고구려는 대폭 늘어난 인구와 영토를 효율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왕권이 필요했습니다.국내성에서 대대로 뿌리를 내린 귀족들의 세력기반을 약화시키고 왕실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왕도의 건설이 요청, 이와같은 필요성은 광개토왕 이후 점차 대두되는 상황이었고, 한편 장수왕의 재위기간 동안 국제정세는 복잡했는데, 북연정권이 들어서며 서쪽으로부터의 압박에서 다소 벗어나게 되지만 그 서쪽에서 새로 일어난 북위는 고구려에게 위협적인 강적이었습니다.광개토왕릉비에 의하면 왜가 백제와 연합하여 남방에서 분쟁을 일으켜왔고 백제 , 신라와 더불어 왜가 어우러진 복잡한 상황은 고구려로 하여금 남쪽지역에 대한 새로운 국가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을 느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