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점자(훈맹정음)의 역사와 개발 배경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총독부 산하 제생원의 맹아부 교사로 재직하던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맹인을 위해 창안해 1926년 11월 4일 발표했습니다.이는 1829년 프랑스의 파리맹학교 교사였던 브라이유가 고안해 낸 6점식 점자를 도입해 한글을 점자로 표현할수 있도록 한 것이며, 한글의 6점식 점자는 세로 3개, 가로 2개로 구성된 점을 조합해 초성과 중성으로 구분된 자음과 모음의 문자를 표현했으며 이후 이를 기초로 몇 차례 수정, 보완을 거치며 1996년 당시 문화관광부는 한글 점자에 관한 간국점자규정을 제정, 표준한국 점자를 고시합니다.이를 바탕으로 1998년 문화관광부는 한국점자규정집을 발간, 2006년과 2009년 개정 한국점자규정을 고시해 오늘에 이르며 이에 따르면 한 칸을 구성하는 6개의 점의 번호는 왼쪽위에서 아래로 1점, 2점, 3점 , 다음 줄의 위에서 아래로 4점, 5점, 6점으로 하며 한글 이외의 숫자나 과학, 음악 등에서 사용하는 점자는 국제적으로 통일해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