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시대 평민들의 주반찬은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평민의 경우 기본적인 밥, 국, 김치, 장 외에 생채 또는 숙채, 구이 혹은 조림, 마른반찬이나 장 또는 젓갈 중 세가지 반찬을 내는 반상이었고, 형편이 좀 나은 평민들은 5가지 반찬을 내는 5첩상을 차리기도 했습니다.마른반찬, 김치, 구이, 간장, 밥, 국 등이었습니다.
Q. 지구온난화가 박쥐서식지를 가중시켜 전염병위험성이 높아진다는데 맞는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국 연구팀이 코로나 19 대유행을 일으킨 직접 원인이 기후변화때문이라는 증거를 제시, 지구 온난화가 식생에 변화를 일으켜 박쥐 종 증가를 초래해 박쥐 기원의 바이러스 창궐을 야기했다는 주장입니다.1세기 동안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로 박쥐들이 좋아하는 숲 서식지가 크게 늘어난 중국 남부와 인근 지역이 박쥐 기원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발원지가 되었다는 설명으로, 초목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기온 상승과 일사, 대기 이산화탄고 농도를 포함한 기상기후 변화들이 기존 열대 관목지대를 열대 초원지대와 낙엽수림으로 바꿔놓았고 대부분 숲속에 사는 많은 박쥐 종들에게 알맞은 환경으로 바뀌게 됩니다.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들로 인해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무분별하게 환경을 파괴해 기존 생태계 질서를 무너뜨려 인간과 야생동물의 빈번한 접촉이 이루어지면서 인간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Q. 조선은 왜 숭유억불정책을 시행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 초기부터 불교는 귀족이나 지배층과 연관되어 막강한 교세를 누렸고, 고려 말기 사찰이 광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소작민들을 부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승려들이 권력을 부리거나 재산을 축적하여 고리대금업을 일삼는 일이 많았습니다.고려 초기때부터 불교의 폐단을 막으려던 지눌, 의천 등의 노력에서 불구하고 불교는 세력이 강해지니 신진사대부는 성리학을 주장하고 불교를 억제하며, 불교계가 소유한 재산을 축소하려고 했습니다.이에 조선의 신진사대부는 불교의 세력을 억제해 불교가 가진 토지 등을 개혁했습니다.무신정권의 최후 승리자로 인정받는 최충헌이 왕이 아닌 권신으로 남을 수 밖에 없던 것도 기존의 고려 라는 틀을 깰수 없었기 때문으로 그동안 왕조의 변경은 분열된 나라들의 통합을 이룬것이라면 여말선초의 역성혁명은 영토, 인구, 관제 등의 큰 틀을 그대로 유지된 채 지배계층 내의 쿠데타로 국가승계가 된 것뿐인지라 기존의 틀인 고려와는 확실히 달라야 함을 드러내야 할 필요가 있었기때문에 구 왕조와 결별할 목적으로 숭유억불 정책을 강하게 펴게 됩니다.
Q. 삼국시대에 왕 이름이 불교식 이름이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삼국이 불교를 신앙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인데, 삼국에는 도교가 전래되어 신성 사상, 산천숭배가 결합해 귀족사회를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372년 고구려는 중국의 전진을 통해 소수림왕 시절 불교를 수용, 백제는 384년 동진에서 침류왕 시대에 불교를 받아 들였고 572년 고구려를 통해 불교가 도래된 신라는 민간전승을 1세기 가까운 시기를 거쳐 법흥왕 떄 불교를 국가적으로 수용합니다.삼국은 중앙집권체제 성립과 지방세력의 통합에 힘을 쏟던 이 시기에 불교는 새로운 국가 정신 확립에 공헌하고 강력한 왕권을 사상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고구려와 백제는 이념적으로 불교를 이해하는 것이 높은 수준이었고 특히 신라에서 불교가 왕권과 밀착해 행해지며 신라에서 넓게 수용한 불교의 중심 교리는 미륵불과 업설 신앙으로 이것이 왕이 바로 부처라는 사상을 통해 왕의 권력을 높여주기도 하고, 귀족들의 특권을 인정해주는 단면이 있었습니다.신라의 많은 왕들이 불교식 이름을 짓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 또 미륵불이 나타난 완벽한 불국토를 세운다는 미륵볼 신앙은 진흥왕 시절 조직화된 화랑 제도의 가까운 관련을 가지면서 신라 사회에 뿌리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