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에서 제이피 모건은 어떤 인물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존 피어트 모건은 미국의 은행가로 J.P. 모건 회사를 설립한 인물로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 출생으로 독일 괴팅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남북전쟁 시절 이스트먼이라는 사람과 함께 수표를 들고 북군에게 카빈소총을 1정당 3.5달러에 사들여 북군에게 1정당 22달러에 다시 되팔아 막대한 돈을 벌었습니다. 남북전쟁 시절 북군이 우세하면 금가격이 떨어지고 남군이 우세하며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게 됩니다. 그는 이 시세 차이를 이용해 16만달러의 돈을 벌게 되며, 이는 당시 북군의 지휘관 듀폰과 친밀한 관계를 이용해 미리 전황을 파악한 모건의 전략이 있었습니다.모건은 철도 회사에 투자, 웨스턴 유니언이라는 전신회사를 장악해 통신 내용을 도청해 얻어진 정보로 금괴가 이동하는 정보를 알아내며, 전신전화에 관계된 모든 회사를 집어삼켜 미국전신회사라는 회사를 차리게 됩니다.아버지 헨리 S. 모건이 하던 금융업에 들어가 아버지가 죽은 후 1895년 회사 이름을 J.P 모건 회사로 바꾸고 뉴욕센트럴 철도회사의 중역이 된 그는 영국의 로스차일드에게 철도회사 주식을 팔며 로스차일드가 대서양을 오가기 어렵다는 이유로 그는 영국측의 주주 대리인으로서 대표 이사가 된다는 계약을 맺고 뉴욕센트럴 철도회사 대표가 됩니다.이로써 국제적 금융가의 지위를 확립해 프로이센- 프랑스 전쟁 당시 프랑스 정부에 자금 원조를 했고 제 1차 세계대전 때 아들 J.P.모건 2세가 영국과 프랑스 정부를 지원, 191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망, 막대한 재산을 남기며 그가 소유한 막대한 양의 미술품들은 모두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증여 , 기증합니다.교황 비오 11세는 바티칸의 재정관리를 JP모건에게 맡겼고 바티칸 교황청이 무솔리니와 라테란 조약을 체결하고 받은 이탈리아 국채를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투자해 교황청의 재산을 증식해 준 공로로 JP모건은 교황 비오 11세에게 성 그레고리 대십자 훈장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