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의 팁문화가 생겨난 배경과 지속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역사학계에서는 튜터 시대 영국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며 중세 농노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 추가 수당을 내주는 관습이 있었고 이후 영국에서는 손님이 주택에 머물면 하인에게 약간의 돈을 내주는 관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관습은 런던의 커피하우스를 비롯한 상업시설에서도 기본 요금과 함께 돈을 추가로 돈을 받게 되는 관습이 생겼고 이것이 미국으로 수입되었습니다.1850년 미국 부유층들이 유럽 귀족들의 행동양식을 따라하면서 식당 웨이터에게 약간의 수고비를 내주기 시작, 이것이 미국에서 팁을 내주는 관습이 정착되기 시작하게 된 원인이었다는 것입니다.팁 문화가 수입되었을 때 팁을 주는 것 자체가 졸부들이 돈있다고 자랑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져 긍정적이지 않았으나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팁 문화가 널리 퍼지기 시작, 미국 남부의 해방노예들은 노예제에서 해방되고 나서도 궁핍한 경제상황을 면치 못했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많은 사업주들은 급여의 일정액을 손님에게 받는 팁으로 월급을 때우면 된다며 흑인들을 택도 없는 싼임금으로 고용, 결국 흑인들은 팁에 기댈수 밖에 없었습니다.또 미국 경제가 불황시 미국 북부의 식당주들도 팁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때울수 있다는 생각에 팁을 장려, 이러한 관습의 영향을 받은 미국인들은 오히려 팁 문화를 해외에까지 수출하는 실정에 있습니다.
Q. 스위스가 현재 중립국으로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스위스가 중립국이 된 것은 크게 2가지로, 스위스가 다민족 국가 이기때문과 주변 나라들에 의해서 입니다.스위스는 위치상 강대국 4개의 나라에 둘러싸여있어 예부터 주변의 국가에서 흘러온 여러 민족의 사람들이 살게 된 나라가 스위스입니다.다민족들이 한 나라에서 살다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 이것이 오랫동안 스위스의 고민거리였습니다.옆 나라인 프랑스와 독일이 오래 전쟁을 했고 그 중 두나라의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인 스위스도 국가분열의 위기를 여러번 맞이했고, 독일편 혹은 프랑스편을 들게되면 스위스 안에 사는 독일인과 프랑스인들 어느 한쪽이 곤경에 처하게 되니, 이런 사정으로 스위스는 옆 나라 전쟁에 나설수 없습니다.또 스위스가 중립국이 된 것은 스스로의 100%의 의지가 아닌데, 스위스는 여러 나라들에 둘러싸여있는 완충지역이라 할수 있습니다.이 완충지역이 만약 한나라에 의해 점령이 되면 주변국과의 전쟁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됩니다. 스위스가 중립국이 되면 주변국들이 모두 마음이 편해진다는 의미로 결과적으로 스위스는 빈 회의에서 영세중립국으로 승인받으며 정식으로 중립국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