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은하중심에는 초거대 블랙홀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현재 주된 가설 중 하나는, 은하 형성 초기 단계에서 초거대 블랙홀이 형성되었고, 은하의 중심에 자리잡았다는 것입니다. 초기 우주의 중력 붕괴와 가스 및 물질의 집중으로 인해 블랙홀의 씨앗이 형성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은하 중심으로 물질이 모이며 블랙홀이 급격히 성장했다는 이론입니다. 블랙홀은 주변 물질을 끌어들이면서 더 큰 질량을 얻고, 이로 인해 더욱 강력한 중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주변 가스와 별들이 블랙홀로 끌려가면서 블랙홀과 은하 중심부가 더욱 밀집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초거대 블랙홀과 은하는 서로의 중력 상호작용에 의해 동시에 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은하 중심의 블랙홀은 은하 자체와 함께 진화하며 그 크기를 키웠습니다. 은하 형성 초기 단계에서 블랙홀의 중력은 주변 가스와 별들의 궤도에 영향을 미쳤고, 물질이 블랙홀로 모여들면서 점차 더 큰 블랙홀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초거대 블랙홀은 주변의 별 형성 과정과 은하 중심부의 물질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블랙홀 주변의 물질이 급격히 끌려 들어가면서 제트 현상이나 방사선을 방출할 수 있는데, 이는 은하의 나머지 부분에서 별 형성을 억제하거나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은하는 중력적으로 안정된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모든 물질은 중력에 의해 모이기 마련입니다. 이 중, 중심부에 위치한 블랙홀은 매우 강력한 중력을 발휘하며, 은하 전체의 물질이 이 중심을 향해 모이게 됩니다. 이는 블랙홀이 은하 중심에 자리잡게 된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특히, 초기 우주에서 은하들이 형성될 때, 물질이 빠르게 모여들면서 중심에 블랙홀이 생겨난 후 그 크기를 키우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블랙홀은 주변의 가스, 먼지, 그리고 별들을 끌어들이며 더욱 강력해지고, 은하의 중력적 중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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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북한의 평양에 무인기가 나타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현재 드론 기술의 발전으로, 상업용 및 군사용 드론들은 상당히 긴 거리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상업용 드론 중에서는 DJI Mavic 3 Pro 같은 모델이 최대 15km의 비행 거리를 자랑하며, 약 45분 동안 비행할 수 있습니다. Autel EVO II Pro V3 같은 드론도 최대 9.3마일(약 15km)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장거리 드론들은 주로 고해상도 영상 촬영, 탐사, 그리고 긴급 상황에 활용됩니다. 한편, 군사용 드론은 훨씬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MQ-9 Reaper와 같은 중고도 장기체공(MALE) 드론은 수백 킬로미터 이상을 비행할 수 있으며, RQ-4 Global Hawk와 같은 고고도 장기체공(HALE) 드론은 수천 킬로미터 이상을 비행하면서 몇십 시간 동안 공중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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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페이스 엑스 스타쉽 추진체를 발사대로 회수 했다는 보도를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스페이스X는 어제 로켓의 일부분(1단 추진체)을 ㅍ라을 이용하여 지상으로 다시 회수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훗날 화성등을 갈때 많은 비용의 절감을 야기시킬수 있게 될것입니다~ 1단 추진체는 대기권 내에서 작업을 마친 후 다시 지구로 회수하며 2단 우주선을 궤도로 보내는 강력한 추진체인데 이를 다시 재화룡ㅇ하게 된것이지요~ 로켓이 발사된 후 1단 추진체는 스타쉽 2단 우주선을 고도 높은 위치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목표 고도에 도달하면 1단 추진체는 2단과 분리되고, 2단 우주선은 자체 엔진으로 궤도까지 계속 올라갑니다. 1단 추진체가 우주로부터 분리되면, 지구로 다시 하강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이때 스페이스X는 로켓에 장착된 그리드 핀(Grid Fins)을 사용하여 추진체의 방향을 제어합니다. 그리드 핀은 공기역학적으로 움직이며, 로켓이 재진입할 때의 자세를 안정화시킵니다. 1단 추진체가 대기권으로 다시 진입할 때, 매우 높은 속도로 하강하므로 이를 감속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추진체는 로켓 엔진을 역추진하여 하강 속도를 줄입니다. 이는 역추진 연소(boost-back burn)라고 불리며, 로켓의 추력을 반대로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역추진을 통해 추진체는 다시 발사대로 회수될 수 있을 만큼 천천히 하강하게 됩니다. 스페이스X는 대기 저항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감속하는 한편, 역추진을 통해 정확한 위치로 로켓을 조종합니다. 로켓이 지표면에 가까워지면 최종 착륙 연소(landing burn)를 실행하여 속도를 완전히 줄이고 안전하게 발사대나 착륙 지점에 착륙하게 됩니다. 스페이스X는 발사대 혹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드론 쉽(Drone Ship)으로 로켓을 착륙시키기도 하며, 정확한 위치로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성공적으로 개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