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달이 사라지면 인류는 멸망하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달이 폭발하거나 행성충돌로 사라진다면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인류의 ㅕㄹ망으로 직속되지는 않을겁니다~ 달의 주요한 역할중 하나는 밀물과 썰물에 의해서 지구와 달 사이에 중력적인 상호작용을 하는것인데 이로 인하여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만약 달이 사라지면, 조석 현상이 거의 사라지거나 매우 약해질 것입니다. 조석은 여전히 태양의 중력에 의해 일부 남아 있겠지만, 현재와 비교하면 훨씬 약해질 것입니다. 조석에 의존하는 해양 생태계가 큰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해양 생물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달은 지구의 자전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구의 자전축은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달이 없으면 이 자전축이 더 불안정하게 흔들리며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계절의 극심한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달은 지구의 자전 속도를 서서히 느리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지구의 자전 속도는 약 24시간이지만, 달이 없으면 자전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의 길이가 짧아질 수 있으며, 이는 인간과 다른 생명체의 생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달은 지구의 기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만약 달이 사라지면 지구의 자전축이 불안정해지면서 극단적인 기후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불규칙하게 변하거나 기후 패턴이 극단적으로 달라져서, 지구의 생태계와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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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북극 남극 빙하가 다 놓으면 다시 빙하기가 오나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 그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수의 염분 농도가 낮아집니다. 해수의 염분 농도는 해양 순환, 특히 대서양 자오선 순환(AMOC, Atlantic Meridional Overturning Circulation)과 같은 중요한 해양 순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서양 자오선 순환은 따뜻한 해류가 적도에서 극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밀도가 높은 염분이 풍부한 물이 차가운 북극 지역으로 가라앉는 과정에 의해 유지됩니다. 이 과정은 지구 전체의 기후를 조절하는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담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면 염분 농도가 낮아지고, 물의 밀도가 감소해 해류가 가라앉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양 순환이 약화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해양 순환이 약화되면 유럽과 북미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순환이 멈추면서 따뜻한 해류가 더 이상 이 지역으로 흐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현상은 지역적으로는 국지적 빙하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미니 빙하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에서 다룬 시나리오는 바로 이러한 해양 순환 중단으로 인해 국지적 빙하기가 찾아오는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는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해양 순환 약화가 유럽과 북미 지역에 큰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빙하가 녹으면 전체적으로 지구 온난화는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빙하와 눈은 태양 에너지를 반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빙하가 녹으면 지표면이 더 많은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여 기온이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지구의 온난화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는 상황은 전 지구적인 온난화와 맞물리며, 빙하기가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후가 더욱 불안정해지고 극단적인 기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의 빙하기는 지구의 공전 궤도 변화(밀란코비치 주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 그리고 해양 순환 패턴의 변화와 같은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것이 과거의 빙하기 메커니즘과는 다릅니다. 다만,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해양 순환 약화가 일어나면 특정 지역에서는 급격한 기온 하락이 일어날 수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빙하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 지구적인 빙하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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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밀물과 썰물은 달과 지구의 인력으로 생기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밀물과 썰물은 달과 지구 사이의 중력에 의해 발생하며 태양의 중력도 일부 영향을 미치게 해주는데 이것은 달과 지구사이의 중력작용으로 나타나며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달의 중력이 지구의 바다에 끌어당기는 힘을 가합니다. 달이 지구에 가하는 이 중력 때문에 지구의 바닷물이 달이 위치한 방향으로 끌려가면서 밀물이 발생합니다. 동시에, 지구의 반대편에서도 밀물이 발생하는데, 이는 달의 중력에 의한 간접적인 결과입니다. 달이 지구의 한쪽 방향으로 바닷물을 끌어당기면서, 지구의 중심이 약간 끌려가고, 그로 인해 지구의 반대편 바닷물이 밀려나면서 반대편에서도 밀물이 생깁니다. 이 두 곳(달 쪽과 지구 반대편)에서 밀물이 발생하며, 중간 지점에서는 썰물이 발생합니다. 즉, 달의 중력은 지구의 바닷물을 특정 방향으로 끌어당기고, 지구의 회전 때문에 밀물과 썰물이 주기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태양의 중력도 지구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태양은 지구에서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태양이 미치는 중력의 차이가 달보다 약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의 중력은 조석 현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태양과 달이 일직선으로 놓일 때(예: 보름달이나 그믐달 시기), 달과 태양이 함께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조수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사리라고 하며, 밀물은 더 높고, 썰물은 더 낮습니다. 태양과 달이 직각으로 배치될 때(예: 상현달과 하현달 시기), 태양과 달의 중력이 서로 상쇄되면서 조수의 차이가 줄어듭니다. 이를 조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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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류는 아직도 우주에 갈 곳이 먼가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우주는 굉장히 크고 넓고 광범위하기에 멀리 있는 행성이나 우주에 대한 지전은 존재하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한 그리고 여전히 큰 과학적인 기술적인 제약들도 남아있끼에 지속적인 연구를 하게 되는것이지요~ 인류는 1969년 아폴로 11호를 통해 달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이후 몇 차례 더 달에 착륙했지만, 그 이후로는 유인 탐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NASA, 유럽우주국(ESA), 중국, 러시아, 그리고 민간 기업들이 다시 달 탐사에 나서고 있으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달에 인간을 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화성은 인류의 장기적 목표 중 하나입니다. NASA와 여러 우주 기관들이 화성으로 로봇 탐사선을 보내 화성의 환경과 지질을 탐사해 왔고, 최근에는 인간이 화성에 거주할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화성에 보내는 것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지만, 인간이 화성에 도착해 살아남고 돌아오는 데는 엄청난 기술적, 경제적, 생물학적 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