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지구가 오랜기간 식지 않았던 이유와 지구핵은 액체라고 들은것 같은데 그 배경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지구는 약 45억년 전 형성된 이후 매우 오랜시간 동안 완전히 식지 않게 되었죠. 이는 지구가 태양계 형성 초기에 많은 소행성과 미행성들의 충돌로 형성되었끼에 많은양의 열 에너지를 발생시켰고 이로 인해 지구는 매우 뜨거운 상태가 된것입니다. 지구 내부에서는 우라늄, 토륨, 칼륨과 같은 방사성 원소들이 존재하였고 이 원소들이 방사성 붕괴를 일으킬때 열을 발생시키고 이 내부 열은 지구가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로 작용하게 되는것이지요~ 이 방사성 원소들은 매우 긴 반감기를 가지며 수십억년 동안 열을 발생시키게 하고 있지요~ 지구의 표면과 대기는 열을 쉽게 방출하지 않도록 단열 효과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지구 내부의 열이 외부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 지구 내부가 완전히 식지 않게 유지해주는것입니다~ 지구의 핵은 외핵과 내핵으로 나뉘며 외핵은 액체상태이며 철과 니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곳의 온도는 매우 높기에 액체상태로 존재하게 되며 지구 자기장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에 의해 액체 외핵이 우믹이면서 다이너모 효과로 자기장이 형성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내핵은 고체인데 외핵보다 더 뜨겁지만 엄청난 압력으로 인하여 고체상태가 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성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핵의 물질이 내핵에 붙으면서 고체로 변화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나타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