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ㆍ카톨릭과 기독교의 차이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ᆞ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독교는 현재 크게 세 종파로 나뉘어져 있는데 천주교(로마가톨릭 또는 그냥 가톨릭이라고 표현 ), 개신교( 프로테스탄트, 흔히 기독교라고 잘못 지칭)와 우리나라엔 거의 없는 정교회(올소독스)입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를 뜻하는 말로 크리스트교(그리스도교)를 한자식으로 음차한 표현입니다.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는 16세기 개신교를 시작하게 한 종교개혁자들의 슬로건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통해 극명히 드러납니다. 개신교는 오직 성경의 권위만 인정하지만 천주교는 계시의 통로를 ‘성경’과‘ 베드로부터 이어진 교회의 전통’ 이 두 가지로 생각합니다. 구원에 대해서도 개신교는 오직 믿음과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여기지만, 천주교는 세례를 통해 구원이 오며, 믿음 뿐 아니라 선행이 궁극적 구원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천주교는 개신교와 달리 사제들에게 사죄권이 있다고 보고 고해성사로 죄사함이 가능하다고 여깁니다.
Q. 광개토대왕비문에서 훼손된 내용은 어느부분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70년대 초 재일 한국인 사학자 이진희는 비의 문자가 석회 도포로 조작되었다는 주장을 하여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형구는 비석 자체를 검토한 바, '倭'라는 글자는 '後'를 조작한 것으로, '來渡海破'라는 글자는 '不貢因破'를 조작한 것으로 주장하여, 비문을 "신묘년 이래 (백제와 신라가) 조공을 하지 않으므로, 백잔과 신라를 치고 신민으로 삼았다."라고 해석했다. 김병기는 '渡海破(도해파)' 부분이 정상적 비문과 다르며, 획의 부분을 따졌을 때, 원래 글자는 '入貢于(입공우)'라고 주장했고, 중국의 경철화(耿鐵華)는 '來渡海破'의 海에서, 부수인 삼수변(氵)이 종선 밖의 부분에 위치 있음을 통해 海가 아니라 '每'라고 주장했다
Q. 조선시대 능 중에 합장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에는 총 8기의 합장릉이 있습니다. 영릉(英陵), 장릉(長陵), 융릉(隆陵), 건릉(健陵), 인릉(仁陵), 수릉(綏陵), 홍릉(洪陵), 유릉(裕陵)이 합장릉에 해당합니다. 이 중 유릉은 순종과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 세 사람을 합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