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개는 무엇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안개는 수증기를 포함한 대기의 온도가 어떤 이유로 내려가 이슬점 온도에 도달할 때 포함된 수증기가 작은 물입자가 되어 공중에 뜬 상태를 말한다. 대기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의 모임 중에서 지표면과 접촉하며 가시거리가 1,000m 이하가 되게 만드는 것이며, 구름과 비슷한 현상이고 일종의 저지대 구름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인근의 물, 지형 및 바람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를 육무(陸霧)라고 부른다.안개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이슬점 이하일 때 형성되며, 흡습성의 작은 입자인 응결핵이 있으면 잘 형성된다. 하층운이 지표면까지 하강하여 생기기도 한다. 안개는 관측자의 입장에 따라 달라져 높은 산 위의 것은 지상에서 관측하면 구름, 산 위에서 관측하면 안개라 한다. 안개는 그 밀도에 따라 짙은 안개 등으로 분류된다. 세계에서 안개가 가장 많이 끼는 곳은 캐나다 뉴펀들랜드섬이다. 캘리포니아, 뉴펀들랜드 등이 1년에 200일 이상 안개가 낀다.출처:위키백과
Q. 플라시보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심리학・의학 용어로, 효과가 없는 약제를 진짜 약으로 가장하고 섭취하였을 때, 환자의 병세가 실제로도 호전되는 현상이다. 대표적인 예로 임상실험의 대조군에서 아무 효과도 없는 약(포도당 등)을 처방받아 먹었음에도 병세가 호전되는 사례를 들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내가 기쁘게 해주지'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14세기 즈음엔 죽은 사람들을 위한 저녁 기도로 쓰였다고 한다. 한국어로 '위약(僞藥)', 즉 가짜 약으로 번역된다.어떤 경우는 플라시보 효과에 의해 환자는 '나아졌다'고 느끼지만 실제 수치는 나아지지 않을 때도 있다.[1] 즉 플라시보 효과의 원래 의미와는 다르게 '실제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건강해졌다고 착각'(확증편향)하게 되는 것. 이런 경우 완화 내지는 완치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게 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부를 수 있으므로 환자는 본인의 감을 믿지 말고 의학적 판단을 믿는 편이 낫다. 사람은 자기 몸을 자신이 알거나 통제하지 못한다고 여기면 공포나 거부감을 느끼며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하는데, 괜한 고집 부리지 말고 '난 건강하다'고 자부하던 이가 갑자기 앓기 시작하거나 돌연사하는 일이 생각보다 잦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플라시보는 쉽게 관찰되지만 그것이 플라시보가 검증된 약보다 낫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출처: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