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포유류 중에서 돼지와 소가 가축으로 가장 많이 기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가축화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몸이 튼튼하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적으며, 기르기위한 조건이 간단하고, 고기나 기타 유용한 자원을 얻을 수 있어야하며, 번식이 잘 되어야 합니다. 가장 초기에 가축화 된 동물은 개와 양으로 보고 있습니다.하지만 개와 양 외에도 농경사회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동물을 가축화하려 시도했을 것인데, 가축화된 포유류 중에서 돼지와 소가 주어진 환경에서 기르기 적합했으며,가축화 이후 품종개량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돼지는 아시아에서 가축화 되어 유럽으로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유럽의 기후와 식생이 돼지를 기르기에 적합했습니다. 가축화된 돼지는 새끼를 굉장히 많이 낳아 수를 불리기 쉬웠으며 잡식성이라 먹이도 크게 가리지 않고, 온순한 편입니다.소는 새끼를 낳는 수가 적고 기르기는 돼지보다 어렵지만 힘이 세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농사에 적합하였고, 기르는 동안 우유와 같은 부산물을 얻을 수 있어 많이 길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래 지속된 품종개량으로 가축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이 늘어났고, 사료의 발달로 먹이공급도 편리해지면서새로운 동물을 가축화 하는 것보다는 이미 가축화가 잘 성공한 돼지와 소를 늘리고 품종개량을 하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돼지와 소를 많이 기르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