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생물·생명
Q. 기온이 체온보다 낮음에도 덥다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사람의 세포에서 흡수한 영양분으로 에너지를 만들 때 열이 발생합니다.발생하는 열을 확산과 땀의 증발을 이용해 방출하며 체온이 평균 36.5도가 유지되도록 합니다.주변 온도가 높아지면, (온도가 36.5도보다 낮더라도) 체내에서 생성된 열의 방출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땀을 더 흘리고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열의 방출이 더 빠르게 합니다.만약 습도가 높은 날씨라면 땀의 증발이 잘 되지않고 더 덥게 느낍니다.
생물·생명
Q. 사람이 걸을 때 손을 앞뒤로 흔드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사람은 양팔을 흔들지 않아도 걸을 수 있지만, 걸을 때 양팔을 흔드는 것은 몸의 균형에 안정성을 줍니다.앞으로 내딛는 반대편 팔이 앞으로 나가면서 무게중심이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그래서 걷는 효율을 높히고 넘어질 가능성을 줄입니다.
생물·생명
Q. 지렁이는 알을 낳나요? 새끼를 낳나요?
안녕하세요.지렁이가 빛을 싫어하여 알을 낳는 장면은 우리가 흔히 볼 수는 없지만 지렁이는 알을 낳습니다.지렁이는 자웅동체생물이지만 두 개체가 만나 짝짓기를 하는데요.짝짓기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면 알을 산란하게됩니다.
생물·생명
Q. 삵과 고양이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삵과 고양이는 생김새가 닮은 만큼 종종 헷갈리곤 하는데요.무늬나 색도 가끔 고등어냥과 닮아서 고양이로 오해되기도 합니다.아무래도 같은 고양이과에 속하며 계통에서 갈라진 시기가 비교적 가까워 많이 닮아있습니다.하지만 고양이는 고양이속, 삵은 삵속으로 나뉩니다.계통상 고양이보다 마눌고양이로 불리는 마눌과 더 가깝기도 합니다.자세히 보면 고양이와는 다른 점들이 보이는데요.미간을 중심으로 한 특유의 두줄로 된 흰 무늬를 가집니다. 고양이는 이런 무늬가 M자로 나타납니다.그리고 귀 뒤쪽에 흰색 반달무늬가 있고꼬리도 짧고 굵습니다.성체의 크기는 고양이보다 큽니다.행동도 고양이와는 다른데, 고양이는 배설물을 땅에 묻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때도 모래로 된 화장실이 필요하지만삵은 영역표시를 하기 위해 배변 후 배설물을 묻지 않습니다.또 '3대가 덕을 쌓아야 만난다는 수속성 고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지만삵은 물에대한 거부감이 딱히 없다고 합니다.
생물·생명
Q.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혁신에 대하여 질문
안녕하세요.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이 건강측정을 쉽게 할 수 있어 검진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병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혹은 걸리게된 만성질환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저는 당뇨병 분야의 헬스케어 기술 발전이 꽤 흥미로웠는데, 당뇨환자들은 혈당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채혈을하여 혈당을 측정해야 했습니다. 이 경우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혈액을 채취한 뒤 혈당측정기로 측정하는 방식이었는데,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것이 아프기도하며 불편합니다.최근에는 피부에 한번 장착하여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기기나, 레이저를 사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 등 침습횟수를 최대한 줄이는 방식의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또 이런 방식은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기기의 앱과 연동하여 기록을 더 꼼꼼하고 세세히 할 수 있게 되면서 건강에 대한 분석의 측면에서도 편리함과 정확함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