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 인간에게도 지식이 유전자에 각인될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새의 둥지의 구조가 복잡해 보이기 때문에 유전자에 각인되어있는 본능이라 생각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이는 유전학과 더불어 행동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둥지를 짓는 행위 자체는 본능에 각인되어 있지만, 둥지를 잘 짓는 것은 여러번 시도를 통해 더 발전하며,둥지에 사용되는 재료는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유전자에 각인된 행동은 신경학적 관점에서 해당 행동을 했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보상물질로도 설명될 수 있습니다.목표를 완수할 시 분비되는 도파민도 한가지 예가 될 수 있습니다.인간은 학습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배우지만, 인간도 여러가지 본능적인 행동을 가집니다.몇가지 예를 들면,신생아의 경우 본능적으로 젖을 빠는 행동을합니다.사람은 보통 높은 곳, 어둠, 뱀 등에 두려움을 가집니다. 특히 뱀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본능에 새겨진 것에 대해 여러 연구가 있습니다.또 인간의 사회를 이루려는 습성, 얼굴인식능력, 투쟁 도피 반응 도 본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이런 본능적인 행동은 유전자로 전달되지만, 일반적으로 훈련이나 학습 등으로 더 강화하거나 제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