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명체를 크게 세가지 도메인으로 분류하는 그 기준은 무엇인가요?
도메인은 생물을 분류하는 체계중 가장 최상위 단계입니다. 도메인의 경우 세포의 특징과 유전적 차이를 기준으로 세균역 고세균역 진핵생물 역으로 나눕니다.과거에는 '계'가 최상위 단계로, 고세균계와 세균계가 하나의 분류군으로 취급 되었지만,다양한 새로운 세균들의 발견과, 유전자 분석기술의 발달에 의해고세균과 세균(진정세균)은 외형은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다른 계로 분리되었습니다. 유전자 서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여러 생체 물질 또한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또 고세균 진정세균의 차이가, 진핵생물인 식물계 동물계 균계 원생생물계의 차이보다 크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계 역시 특성에 따라 그룹을 묶을 필요가 있었고, 세가지 도메인으로 그룹을 나누는 방법이 제시되었습니다. 현재의 6계 분류 체계는 과거 2계 부터 시작하여 점점 구분이 늘어난 체계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생물의 외형에 따라 분류를 하였지만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생물의 분류를 유전자 같은 보다 근본적인 이유로 나눌 수 있게 되면서 분류체계는 발달해 가고 있습니다.새로운 공통적인 특성이 발견된다면 계통을 구분하는 그룹은 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Q. 물에서 물고기가 불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반투과성 막을 지나는 물의 이동은 삼투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물분자의 이동은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이동하여 서로의 농도를 동일하게 하는 방향으로 이동합니다.라면, 씨리얼은 건조하고 수분이 없어 물을 잘 흡수하여 금방 불어버립니다.마른미역은 죽은 미역이기 때문에 수분의 이동을 조절할 수 없고 건조하기 때문에 물을 잘 흡수하여 불어버립니다.마른 미역처럼 죽은 물고기의 경우 건조되었다면 물에 넣으면 잘 불을 것입니다.명태를 말린 북어로 국을 끓이기 위해 물에 넣어서 미리 불리기도 하죠.살아있는 물고기들은 이런 삼투압에 의한 물분자의 이동에 대비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작을 가집니다.민물에서 사는 물고기는, 주변의 물이 자신의 혈액과 세포 농도보다 낮으므로, 외부에서 자신의 세포로 들어오는 방향의 삼투압에 적응해야합니다. 민물고기는 묽은 오줌을 다량 배출하여 자신의 몸의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바다에 사는 많은 담해수어들은 짠 바닷물의 농도에 적응하여 몸의 농도를 주변 해수의 농도와 비슷하게 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이들은 외부 농도가 높아지면 자신의 몸의 농도도 높힙니다. 그래서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합니다.다만 민물고기와 해수어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종은 민물에서 혹은 바다에서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결론은 살아있는 물고기가 불지 않는것은 생체활동으로 몸의 수분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Q. 인간 심장이식 경우 왜 수많은 동물 중 돼지를 선택했나요?
이식 동물로 돼지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인간과 유전적으로 가깝고, 장기 크기가 인간과 빗슷합니다.침팬치의 장기를 이식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면역거부반응이 심했고, 침팬치의 가격이 매우 비싼데 특히 장기 이식을 위해 철저히 관리된 침팬치는 더욱 비쌀것입니다.돼지는 비용면에서 훨씬 이득이 있습니다.물론 일반 돼지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유전자를 조작한 특정 돼지를 사용합니다.이식 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발견하여 제거한 품종입니다.기르는 방식도 무균실에서 여러 관리를 하며 기릅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거부반응을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간 장기 이식도 대부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이종간 장기 이식은 조건이 더 까다로울 것입니다.때문에 돼지의 경우 장기이식에 유전적으로 적합한 종을 만들기 위해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