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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염정흠 전문가
EU건축사사무소
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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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말 A형은 소심한 성격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혈액형별 성격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 없는 유사과학 가짜뉴스 같은 것입니다. 혈액형 성격론이라고 하여 혈액형과 성격을 연관 짓는 것은 우리나라와 일본 뿐입니다. 1970년 일본의 프로듀서인 노미 마사히코가 쓴 '혈액형 성격설'이라는 책이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혈액형에 따라 반편성을 하는 유치원이 생길 정도로 영향을 줬습니다. 그러자 우리나라에도 번역본이 출간됐고, 일본 보다 더 혈액형별 성격이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혈액형과 성격이 관련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습니다. 혈액형과 성격이 관련 없다는 근거로 전 세계 O형 혈액형의 분포도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북미와 중남미 등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은 O형이 70~100%에 가깝습니다. 특히 과테말라의 경우 O형이 100%에 가까운데 과테말라 모든 사람들이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혈액형 성격설이 맞으려면 과테말라를 포함한 북미와 중남미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비슷한 성격의 사람들만 보였을 겁니다.혈액형에 따라 성격유형이 나뉜다는 것은 어떤 비전문가가 쓴 책을 통해서 퍼진 근거 없는 얘기일 뿐입니다.
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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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무의 나이태를 보고 동서남북을 알 수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나이테를 보면 방향을 알 수 있다, 햇빛을 많이 받아 생장이 활발한 남쪽은 나이테의 폭이 넓다 같은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나무의 나이테는 경사면, 바람, 햇빛 등 다양한 자연환경의 조건에 따라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든 나이테 폭이 넓게 자랄 수 있습니다.평평한 곳에서 자란 나무의 나이테는 원형에 가깝게 만들어집니다. 동서남북 어느 한 쪽으로 넓게 자라나는게 아니라는 얘기가 됩니다. 경사지에 자라는 어린 나무는 경사면과 수직으로 자라다가 점차 지구의 중력방향에 맞추려고 합니다. 이는 산에서 자라는 나무의 나이테가 편심생장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미국 시러큐스대 티멜 교수는 땅의 경사가 약2도만 기울어져도 나이테에 편심생장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소나무나 잣나무, 낙엽송 같은 침엽수는 나이테의 중심이 난 위쪽 방향에 생겨 나이테가 산 아래로 넓게 만들어지는 반면 참나무류나 단풍나무, 서어나무 같은 활엽수는 나이테의 중심이 산 아래쪽 방향에 생겨 나이테가 산 위쪽으로 넓게 만들어집니다.경사지지 않은 평지에서도 편심생장이 일어날 수 있는데, 울창한 숲의 하층 식생에서 자라는 어린 나무는 햇볕을 좇아 열린 공간으로 방향을 틀면서 자랍니다. 이때 편심생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침엽수는 바람이 부는 반대쪽으로, 활엽수는 바람이 부는 쪽으로 나이테가 넓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는 침엽수와 활엽수에서 성장호르몬인 옥신의 분비가 정반대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옥신이 분비될수록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 나이테의 폭이 반대편에 비해 더 넓어지는 겁니다.위에 몇 가지 적은 것과 같이 나무의 나이테는 다양한 환경에 영향을 받아 편심생장하므로 나이테를 보고 방향을 알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토목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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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파트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 ?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보통 층이 많아질수록 철근량과 구조체 크기가 아래층으로 갈수록 커지게 설계됩니다. 그리고 구조설계를 할 때 건물의 자체하중 뿐 아니라, 용도에 따른 적재하중, 내진, 풍하중, 적설하중 등을 다 반영하여 설계를 합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진 아파트라면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 계산 기준 보다 강력한 태풍이나 지진, 폭설 등에 의해서 무너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한반도에서 있었던 지진, 태풍, 폭설 등 기후에 대한 기록 중 최대값 기준으로 여유를 두고 설계하므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특히 무게에 따른 구조계산이 지진, 바람 같은 변수가 큰 계산 보다는 쉬운 편입니다. 그리고 단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지하주차장이 모든 동과 연결되어 있는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그럴 경우 실체 주차장 최하층 바닥에 기초가 있지만 지하 주차장 전체가 기초가 되어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매우 큰 기초가 아파트들을 받치고 있어서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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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H3C6H2(NO2)3 + Hg(CNO)2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CH3C6H2(NO2)3은 순서가 바르게 적힌 것인지 모르겠지만 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 폭발성 화학물질로 TNT입니다. 반응식은 C6H2(NO2)3CH3->6CO+2.5H2+1.5N2+C입니다.Hg(CNO)2는 뇌홍(뇌산수은)으로 기폭제로 뇌관 같은 장치에 불꽃을 일으키기 위한 물질입니다.작품의 내용은 모르겠지만 그 둘을 합쳐둔 것이니 한마디로 폭탄인 것 같네요.
지구과학·천문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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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늘의 별은 어디에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우주 공간의 크기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이기에 별의 위치도 천차만별이겠죠? 일단 별을 영단어인 star는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만을 의미하는데 밤하늘에 보이는 별은 대부분 항성입니다. 달처럼 다른 항성의 빛을 반사해서 빛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런 경우 항성에 비해 어둡기 때문에 태양계 보다 멀리 있는 별처럼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1광년은 대략 9조4607km 정도의 거리로 태양을 제외한 지구와 가장 가까운 항성인 프록시마 센타우르는 4.2광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 거리만 계산해 봐도 밤하늘에 별이 엄청나게 멀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태양과의 거리는 1억5천만km정도 떨어져 있으며, 태양빛이 지구에 도달하는데 8분 20초 정도가 걸립니다. 항상 8분 20초 전의 태양빛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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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말하는 목소리랑 녹음 목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녹음된 목소리가 본인 목소리에 가깝습니다. 목소리의 전달은 입을 성대를 거치고, 입 밖으로 나온 소리가 공기를 진동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됩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듣게 되는 소리는 몸 속에서 뼈나 내부 기관을 진동하며 전달되는 소리도 함께 들리면서 저음의 소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이 듣는 목소리나 녹음된 목소리와 다릅니다. 녹음장치나 스피커의 성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성능이 된다면 녹음된 목소리가 다른 사람이 듣는 목소리에 더 가깝습니다.
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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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화기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이 에디슨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누가 발명한거죠?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전화기의 최초 발명자는 안토니오 무치입니다. 하지만 영구 특허를 낼 돈이 부족해 1년짜리 특허를 받았고 이후 돈이 부족해 갱신하지 못했는데, 그 사이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특허를 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최초에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벨이 특허를 출원하는 날 또 다른 사람(엘리샤 그레이)의 특허출원이 있었는데 벨이 두 시간 더 빨라 최초의 발명자로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최초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이 누구냐에 대해서 거론되는 인물로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필립 라이스, 엘리샤 그레이, 안토니오 무치 등이 있습니다. 에디슨의 경우 발명공장이라고 하는 연구소를 설립하여 많은 발명을 하고 그 만큼 많은 특허를 출원했었는데, 발명공장에서 최초 발명했던 것이 전화기였습니다. 벨의 전화기가 먼저 발명되어 있었을 때였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전화기를 왜 발명했다고 하는지 의아할 겁니다. 벨의 전화기와 에디슨의 전화기는 차이가 있는데 벨의 전화기는 송수신기가 일체형이고, 에디슨의 전화기는 송수신기가 별개로 있어서 음성 전달이 더 명확하였습니다. 형태를 다르게 하면서 더욱 실용적이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에디슨의 발명품들 중에는 기존에 있던 것들이 많았는데, 기존에 있던 것을 더 상용화시킨 발명품들이었습니다. 에디슨이 최초 발명한 것들도 있지만 기존 것을 더 발전시켜서 발명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에디슨이 무엇을 발명했었다고 하면 그걸 최초 발명한 사람은 ㅇㅇ아냐?라고 되묻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화기 또한 그런 것 중에 하나입니다. 워낙 발명품이 많았던 인물이기에 사람들이 어떠한 발명품에 대해 최초 발명가를 에디슨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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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명왕성이 행성에서 제외된 이유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명왕성은 1978년 카론 위성이 발견되면서부터 명왕성의 퇴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나왔다고 합니다. 카론 위성은 명왕성의 주위를 공전하는 위성으로 명왕성의 절반 정도 크기였습니다. 이것을 위성으로 봐야 할지 천문학자들이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실제 카론이 없으면 명왕성이 현재의 공전궤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을 야기시켰습니다.1990년대 이후부터 태양계 외곽에서 작은 천체들이 잇따라 발견되었고 그에 따라 그들을 모두 행성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행성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당시 국제천문연맹이 내린 정의는 아래 3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했습니다.1. 행성은 항성(태양계에서는 태양)의 주위를 돌지만 다른 행성의 주위를 돌지 않는다.2. 완전한 둥근 모양을 갖출만큼 질량이 크지만 내부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만큼 질량이 크진 않다.3. 자신의 공전 궤도에서 지배적이어야 한다.태양계 안에서 행성의 정의에는 속하지 못해도 소행성보다는 행성에 가까운 천체들은 왜행성이라고 하는데 2005년 명왕성과 비슷한 궤도에서 명왕성보다 1.3배 가량 큰 왜행성 에리스가 발견되었고, 명왕성이 다른 행성들과 달리 타원으로 태양을 돌고 크게 기울어져서 돌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명왕성의 공전궤도가 불규칙했었다고 합니다.과학자 브라운 교수는 13개의 얼음 물체들을 연구하던 중 여섯개의 물체가 태양을 일정한 궤도로 돌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명왕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명왕성의 태양계에서 퇴출이 확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에리스와 명왕성은 소행성과 행성의 중간 형태인 왜행성 범주로 분류하게 되었고 명칭도 플루토이드로 변경되었습니다.간단히 정리하면 행성으로는 크기가 작았고 공전궤도가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태양계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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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달에서 사람이 걸을때마다 생기는 흙먼지들은 계속 떠다니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달의 중력은 지구의 1/6 정도로 중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에서 보다 무게가 가볍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질량이 있다면 달의 중력에 의해서 내려 앉을 것입니다. 오히려 달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공기 저항을 받지 않아 먼지가 부유하지 않고 잘 내려 앉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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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수염은 면도할 수록 굵게 자라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수염이 깎을수록 굵어진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수염을 깎고 나서 짧을 때가 길어어졌을 때 보다 잘 구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 실제 두께는 거의 비슷합니다. 인중에 나는 수염이 굵다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모공마다 자라는 수염의 굵기가 차이날 수는 있는데 꼭 특정 부위에 자라는 수염이 더 굵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그 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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