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성전자도 에이아이의 투자하는게 많은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는 AI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으로 AI 기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AI를 포함한 전략 산업에 330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AI 반도체 개발과 글로벌 R&D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자립과 혁신을 추진 중입니다.대표적인 성과로는 ‘Galaxy AI’가 있으며,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이 기능은 통화 번역, 생성형 검색 등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까지 고려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인 ‘Samsung Gauss’를 개발해 텍스트, 이미지, 코드 생성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입니다.AI 기술은 스마트폰 외에도 냉장고, TV,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에도 적용되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구글, 퀄컴과 협력하면서도 자체 AI 기술 비중을 점차 강화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Q. 카카오는 챗지피티랑 손을 잡았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카카오는 2025년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챗GPT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카카오는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챗GPT 기술과 카카오의 AI가 결합된 형태로, 개인 맞춤형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카카오톡에서 챗GPT를 직접 사용하는 기능은 아직 정식 도입되지 않았지만, 카나나와의 연동이나 AI 추천 기능 등이 연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일부 서드파티 챗봇(예: AskUp)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챗GPT 기반 서비스를 카카오톡에서 체험할 수는 있습니다.카카오는 향후 카카오톡 내에서 생성형 검색, 콘텐츠 추천 등 다양한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으로, 챗GPT 기반 AI 사용 환경은 앞으로 더 넓어질 전망입니다.
Q. 주식이 오른다는 분들은 왜 유튜브에 공짜로 알려줄까요? 그 좋은 정보를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유튜브에서 주식 정보를 무료로 공유하는 이유는 단순한 호의보다 신뢰 확보와 수익 창출 전략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구독자와 시청 시간이 늘어나면 광고 수익, 유료 콘텐츠 판매, 제휴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일부는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대중의 관심을 끄는 전략적 목적도 포함돼 있습니다. ‘펌프 앤 덤프’와 유사한 사례들도 실제 존재하며, 정보 제공이 아닌 가격 부양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한편, 교육적 목적에서 고급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진정성 있는 채널도 분명 존재하지만, 소수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사기 가능성입니다. 외부 채팅방 유도, 고수익 보장, 과장된 수익률 등을 내세우는 채널은 대부분 위험 신호이며, 협찬 여부를 숨기고 특정 종목을 홍보하는 경우도 있어 객관성과 신뢰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유튜브 주식 정보는 참고자료로 활용하되 비판적 시각과 추가 검증이 필수이며, 투자는 반드시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Q. 대출 시 신용점수가 대출이자율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점수는 단순히 대출 승인 여부뿐 아니라, 대출 시 적용되는 이자율(금리)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융기관은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신뢰하고, 낮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반면, 신용점수가 낮으면 연체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게 됩니다.예를 들어,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 기준으로 보면, 900점 이상은 연 3~4%대, 800점대는 4.5~6%, 700점 이하일 경우 7% 이상의 고금리를 적용받는 등, 신용점수 구간별로 금리가 최대 5~10%포인트까지 차이 날 수 있습니다. 같은 금액을 빌려도 신용등급 차이에 따라 연간 이자 부담이 수십만수백만 원 차이로 이어질 수 있는 셈입니다.이처럼 금융기관은 신용점수를 통해 대출자의 과거 금융이력, 연체 여부, 부채 수준, 카드 사용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신용이 높을수록 위험이 낮다고 판단해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합니다.결국, 신용점수 관리는 곧 대출 이자 관리입니다.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용점수를 꾸준히 높이는 것이 이자 비용을 절감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Q. 왜 예적금이 위험한 자산이라고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예금과 적금은 원금 보장과 예금자 보호 제도 덕분에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위험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질 가치 하락입니다. 예적금 금리가 연 2~4% 수준인 반면, 물가상승률이 이를 웃돌 경우 명목상 자산은 늘어도 실제 구매력은 감소합니다.또한, 수익률이 낮아 기회비용이 큽니다. 같은 기간 주식, 채권 등 다른 자산에 투자했다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기에, 예적금만 고집할 경우 자산 증식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예금자 보호 제도도 1인당 5,000만 원 한도로 제한돼 있어, 그 이상 예치한 자산은 금융기관 부실 시 보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금융시스템 전체 위기(예: 뱅크런) 상황에선 유동성 위험도 존재합니다.결국, 예적금은 단기 안전자산으론 유효하지만, 장기 자산관리 수단으로는 인플레이션과 낮은 수익률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며, 무조건적인 안전자산은 아닙니다. 장기적 자산 증식을 원한다면 예적금 외 자산군과의 균형 잡힌 분산투자가 필요합니다.특정 목적(비상자금 등)에 맞는 한도 내에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