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Q. 통화대용증권의 예시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통화를 대용하는 증권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수표, 어음, 환어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권들은 현금과 유사한 지급 기능을 수행하며, 특정 조건 하에 현금 대신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표는 발행인이 은행에 예치한 금액 범위 내에서 제시된 금액을 지급하도록 지시하는 증권이며, 어음은 발행인이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증권입니다. 환어음은 발행인이 제3자에게 특정 금액을 지급하도록 지시하는 증권입니다. 이들은 모두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를 용이하게 하고, 현금 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주식이나 채권은 통화대용증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주식은 회사의 지분증권으로, 회사의 이익 배당이나 잔여 재산 분배에 대한 권리를 나타내지만, 직접적인 지급 수단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 등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증권으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을 권리를 나타내지만, 일반적인 거래에서 현금처럼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주식과 채권은 투자 목적의 증권이지, 통화를 대신하는 지급 수단으로 기능하지 않으므로 통화대용증권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증권들은 가치 변동이 심하고, 즉시 현금화하는 데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통화 대용의 기능과는 거리가 멉니다.
Q. 유형자산은 언제 투자부동산으로 바뀌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유형자산을 투자부동산으로 재분류하는 것은 기업이 해당 자산의 사용 목적을 변경했을 때 발생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의 세 가지 경우에 해당합니다. 첫째, 기업이 자체적으로 사용하던 부동산을 임대 수익이나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운용하기로 결정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공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임대 사업에 활용하기로 하면 투자부동산으로 분류됩니다. 둘째, 판매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임대 수익이나 시세 차익 목적으로 전환한 경우입니다. 재고 자산으로 분류되어 있던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 사업에 활용하기로 결정하면 투자부동산으로 변경됩니다. 셋째, 유형자산의 일부를 임대하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로서 임대한 부분이 중요할 경우 전체를 투자부동산으로 분류합니다. 여기서 중요성이란 단순히 면적 비율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이처럼 자산의 사용 목적이 바뀌었을 때, 기업은 회계 기준에 따라 유형자산을 투자부동산으로 재분류하고, 그에 따른 회계 처리를 수행해야 합니다. 재분류 시점에는 자산의 공정가치를 평가하여 회계 장부에 반영하며, 이후에는 투자부동산에 대한 감가상각 방법과 평가 방법을 적용합니다.
Q. 미국과 중국중에 누가 이길것 같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은 단기적 승패를 가늠하기 어렵고, 복잡한 역학 관계 속에서 전개될 것입니다. 경제, 군사, 기술, 외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양국의 역량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며, 강력한 군사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랜 동맹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관세 전쟁, 국채 전쟁, 환율 전쟁, 통화 전쟁 등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양국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러의 지위를 활용할 수 있으며, 탄탄한 금융 시스템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됩니다. 중국은 막대한 외환보유액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제 구조의 취약성과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양국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극단적인 대립은 양국 모두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것입니다. 따라서, 경쟁과 협력을 병행하며 새로운 국제 질서를 모색해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현재와 같은 갈등이 심화될 경우,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한국 역시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Q. 코인의 가격이 왜 관세의 영향을 받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암호화폐 가격이 관세 발표 이후 하락하는 이유는 직접적인 관세 부과 때문만은 아닙니다. 복합적인 심리적, 경제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우선, 관세는 일반적으로 수입 상품에 부과되는데, 암호화폐는 무형 자산이므로 직접적인 관세 대상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관세 부과 움직임은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규제 강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매도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둘째, 관세가 부과되는 상품과 관련된 기업이나 산업이 암호화폐 시장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의 전자제품 수입에 관세가 부과된다면, 해당 국가의 전자제품 생산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이 기업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줄이거나 자금 확보를 위해 암호화폐를 매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 거시경제 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할 수 있습니다. 관세는 무역 분쟁을 심화시키고, 글로벌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불안정해지면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보다는 안전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작은 뉴스나 사건에도 가격이 크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관세 발표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트리거 역할을 하여 가격 하락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즉, 관세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관세 발표를 계기로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복합적인 경제적 요인들이 작용하여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Q. 일반 주택담보대출에서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로 변경 시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일반 주택담보대출 후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로 갈아타기는 가능합니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은 주택 구입 시점에 출산 가구가 아니더라도 대출 신청 후 출산하면 소급 적용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1)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로 전환 시 대출 금액은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액뿐만 아니라, 대출 한도 내에서 추가 증액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소득, 신용, 주택 가격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최종 대출 가능 금액이 산정됩니다. (2)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중도상환할 때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출 상품마다 약정 조건이 다르므로, 정확한 금액은 해당 은행에 문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출 잔액과 잔존 기간에 따라 수수료율이 결정되며, 2억 3천만 원 대출 시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 이상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주택담보대출 거치 기간은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로 전환 시 영향을 받습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거치 기간은 종료되고,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의 조건에 따라 새로운 거치 기간이 적용됩니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의 거치 기간은 상품마다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은행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직 예정이라면 대출 심사 시 소득 증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은행과 상담하여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