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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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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 전문가
FlowUp Korea (핀테크 기업)
Q.  우리나라 추경을 진행한다면 어느정도 규모로 언제 진행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우리나라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이미 5월 초 국회에서 통과되어 집행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추경의 최종 규모는 약 13.8조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정부안(12.2조 원)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1.8조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산불 등 재해·재난 복구에 3.2조 원, 통상 리스크 대응 및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4.4조 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4.3조 원이 각각 배정됐습니다.집행 시점은 2025년 5월부터 이미 시작되었고, 전체 추경 예산의 70%를 7월 말까지 조기 집행해 경기 침체와 민생 위기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소상공인 공과금·보험료 지원, 산불 피해 복구, AI 및 통상 리스크 대응 등 시급한 현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이번 추경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신속하게 추진된 만큼, 자산시장에도 단기적인 유동성 확대 효과와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향후 추가 추경 가능성이나 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Q.  대통령이 바뀐 것은 가상화폐 상승가 관련성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대통령이 바뀌는 것이 가상화폐(특히 비트코인 등)의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최근 미국 대선 이후의 시장 반응을 보면 명확하게 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직후,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미국을 비트코인 슈퍼파워로 만들겠다’,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규제 완화와 친암호화폐 인사들을 주요 자리에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러한 정치적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규제 부담이 줄어들고, 시장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며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선거 직후 단기간에 40% 가까이 상승하는 등 강한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대로, 암호화폐 규제 강화나 부정적 정책이 예상될 때는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납니다.즉, 대통령이 바뀌는 것이 단순히 경제 전반에 대한 기대감뿐 아니라, 해당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 방향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처럼 글로벌 금융 중심지의 리더십 변화는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치므로, 대통령 교체와 가상화폐 가격 변동은 충분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대출금 상환날짜를 변경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 상환일이 급여일과 맞지 않아 연체가 우려된다면, 우선 상환일 자체를 변경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은행 앱이나 창구를 통해 대출 이체일, 즉 상환일을 원하는 날짜로 비교적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은행의 경우 앱에서 직접 이체 지정일을 바꿀 수 있고, 다른 은행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일부 대출상품은 상환일 변경에 제한이 있거나, 변경 후 일정 기간(예: 1년) 재변경이 불가할 수 있으니, 본인 대출의 약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만약 상환일 변경이 어렵거나, 일시적으로 상환이 힘들다면 금융회사에 상환액 조정이나 상환유예(채무조정)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체 전 채무조정 요청권이 도입되어, 대출금 3천만 원 미만 연체자의 경우 간편하게 상환 조건을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급여일에 맞춰 자동이체 계좌를 별도로 관리하거나, 비상금 확보 등 자금관리를 통해 연체를 미리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연체가 발생하면 신용등급 하락, 연체이자 부담 등 불이익이 크므로, 미리 은행과 상의해 상환일 변경이나 채무조정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1금융과 2금융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1금융권과 2금융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은행법 적용 여부'와 '중앙은행의 직접 규제'에 있습니다. 1금융권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으로, 은행법의 적용을 받고 중앙은행(한국은행)의 엄격한 감독 하에 운영됩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중앙회), 카카오뱅크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은 대출 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높아야 대출이 가능하며, 금융상품 종류가 다양하고 지점망이 넓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반면, 2금융권은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지역농협(단위농협),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사, 증권사 등 은행 이외의 다양한 금융기관을 포함합니다. 이들은 은행법이 아닌 각 업권별 법률(예: 보험업법, 상호금융법 등)의 적용을 받고, 중앙은행의 직접 규제보다는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습니다. 2금융권은 대출 심사가 1금융권보다 덜 까다롭고,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이 가능하지만, 대출 금리가 더 높고, 예적금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대신, 금융기관의 건전성이나 안정성은 1금융권보다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1금융권은 안정성·신뢰성이 높고 대출 금리가 낮은 대신, 대출 조건이 엄격합니다. 2금융권은 접근성이 좋고 예적금 금리가 높지만, 대출 금리가 높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 주요 차이입니다. 예적금이나 대출 등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신용도, 필요 자금, 안정성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차량 구매를 위해 돈 모으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차량 구매를 위해 모은 돈을 모두 사용하면 보유 현금이 0원이 되는 상황,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활비는 월급으로 충분히 커버된다 하더라도, 보유 현금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심리적·실질적 리스크가 분명히 존재합니다.차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빚 없이 내 소유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달 할부금 걱정도 없고, 이자 부담도 없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의료비, 갑작스런 가족 행사, 집안 수리 등 인생에는 언제든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금이 전혀 없다면, 오히려 더 큰 재정적 곤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전문가들은 차량 구매와 같은 큰 지출을 앞두고는 최소한의 비상금(보통 3~6개월치 생활비)을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만약 지금 당장 차를 사면 심적으로 불안하다면, 조금 더 저축해서 여유자금을 확보한 뒤 구매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로 가족과 의견이 갈리기도 하는데, 불안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신호입니다.결론적으로, "생활비는 괜찮으니 당장 사자"는 의견도 이해되지만, 본인의 불안감과 미래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한두 달만 더 기다리며 비상금을 마련하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재정적 안전망이 있을 때 더 마음 편하게 새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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