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당벌레는 왜 끝으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무당벌레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높은 곳은 포식자에게 노출될 확률을 줄여주며, 더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위치는 그들이 포식자의 시야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주어 생존 확률을 높입니다. 무당벌레는 주로 아프리드(진딧물류)를 먹이로 하며, 이들은 보통 식물의 새로운 잎이나 상단 부분에서 발견됩니다. 무당벌레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이러한 먹이 자원에 쉽게 접근하기 위함입니다. 식물의 높은 부분은 영양분이 풍부한 새싹이나 잎이 많아 먹이를 찾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 높은 곳은 보다 많은 햇빛과 적절한 온도를 제공하며, 이는 알의 부화와 유충의 성장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는데 중요합니다. 또한, 높은 위치는 무당벌레가 다른 개체와 만나 교미할 기회를 늘려, 종의 번식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당벌레는 기후 조건에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거나 환경 조건이 바뀌면, 무당벌레는 더 적합한 서식지를 찾기 위해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동은 그들이 더 유리한 기후 조건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줍니다.
Q. 왜 모기가 한 여름보다 가을에 개체수가 더 많아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모기 개체 수가 가을에 증가하는 현상은 여러 환경적 요인과 생물학적 특성에 기인합니다. 이는 특히 기후 변화, 온도, 습도, 번식 환경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름의 고온 기간 동안 모기는 활발히 활동하고 번식합니다. 하지만 무더위는 모기의 생활주기를 가속화시켜, 성충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가을철에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온과 안정된 날씨가 지속되어 모기가 생존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때문에 모기가 성충으로서 더 오래 생존하고, 더 많은 기간 동안 활동할 수 있습니다. 여름 말과 가을 초에 걸친 비 오는 날씨는 모기의 번식지인 정체된 물 웅덩이를 형성하는데 기여합니다. 비가 자주 오고 간이 물웅덩이가 형성되면 모기는 더 많은 번식 기회를 갖게 되고, 이는 가을철 모기 개체 수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기후 변화는 평균 온도 상승을 가져오며, 이는 전통적인 계절 패턴의 변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가을에도 여름처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모기가 가을에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모기는 계절 변화에 따라 번식 타이밍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가을에 출현하는 모기 일부는 겨울을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하고, 더 오랜 기간 동안 생존할 수 있도록 적응합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적응 또한 가을철 모기 개체 수 증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Q. 아래 그림은 칡이 다른 나무에 기생하여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칡은 어떤 약효가 있는 줄 이시는지요?
안녕하세요. 칡(Pueraria lobata)은 전통 의학에서 다양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어 온 식물로, 특히 뿌리에서 추출한 성분들이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칡 뿌리에 포함된 여러 활성 성분 중에서도 이소플라본(isoflavones)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 성분은 항산화 작용, 폐경기 증상 완화, 혈당 조절, 순환계 개선, 알코올 대사 촉진과 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칡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과정을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어, 폐경기로 인한 여러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유용합니다. 또한,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 건강을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 고혈압 등의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알코올 분해를 돕고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음주 후 회복을 돕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Q. 사람 피부 색깔을 결정하는것은 유전밖에 없나요?
안녕하세요. 인간의 피부색은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다양한 환경적, 생리적 요인에 의해서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색을 결정하는 유전적 요인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유전자들은 멜라노사이트(melanocytes)라고 불리는 세포에서 멜라닌의 생산, 저장 및 이동을 조절합니다. 멜라닌의 양과 종류[ex : 유메라닌(eumelanin)과 페오멜라닌(pheomelanin)]에 따라 개인의 피부색이 결정됩니다. 자외선(UV radiation) 노출은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멜라닌을 생성하도록 자극합니다. 이는 일시적으로나 장기적으로 피부색을 어둡게 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많은 햇빛에 노출되는 지역의 사람들은 더 많은 멜라닌을 생성하여 피부색이 더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도 피부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멜라닌 생성이 증가할 수 있어, 일부 여성들은 피부가 더 어두워지거나 기존에 있던 점이 더 커지고 어두워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한, 특정 질병이나 상태, 예컨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간 질환 등도 피부색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D의 결핍 같은 영양소 부족도 피부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에 의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며, 비타민 D의 적절한 수준은 멜라닌 생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해파리의 천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해파리의 대표적인 천적들을 소개해드리자면, 바다거북은 해파리를 주요 식량으로 활용합니다. 이들은 해파리의 촉수에 포함된 독소에 영향을 덜 받는 특수한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해파리를 소화하기 위한 강력한 위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어, 고등어, 참치 등은 젊은 해파리를 먹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빠른 움직임으로 해파리를 공격하여, 해파리의 방어 기능을 우회합니다. 또, 해안가에 서식하는 일부 새들은 낮은 물때 때 해안으로 떠밀려온 해파리를 먹이로 삼습니다. 이들은 해파리의 촉수를 피해 가면서 부드러운 부분을 섭취합니다. 심지어, 일부 큰 해파리 종은 작은 해파리를 포식하기도 합니다. 이는 해파리 내에서도 먹이 사슬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해파리를 포식하는 이러한 동물들은 해파리의 생물량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수온 상승으로 인해 해파리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응하여, 이들천적은 해파리의 개체 수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