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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전상훈 전문가
을지대학교
Q.  이 벌레가 무슨 애벌레인가요....?
안녕하세요. 사진 속 벌레는 좀벌레가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벌레의 유충으로 보여집니다. 좀벌레는 작은 크기로 식품, 종이, 섬유 등을 갉아먹으며 생활하는 해충입니다. 특히 고체 식품을 저장하는 곳 주변에서 자주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 벌레들은 습기가 많고 식품 잔여물이 있는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군것질거리를 보관하는 곳 근처에서 발견된 것은 그러한 환경에 제공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벌레가 죽어있다는 것은 그 주변 환경이 더 이상 생존에 적합하지 않거나, 수명이 다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확인된 개체 외에도 다른 좀벌레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좀벌레는 매우 작고, 알을 낳아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를 하고 주기적으로 해당 장소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가 있었던 장소는 철저히 청소하고, 가능하다면 습도를 낮추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벌레의 제거와 예방을 위해 방충제를 사용하거나 전문 해충 방제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더 많은 벌레가 발견된다면, 식품이나 중요한 물품들은 밀폐 용기에 보관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자기 부상 기술을 이용하면 무중력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자기 부상(磁氣浮上, Magnetic Levitation) 기술을 이용하여 무중력 상태에서 안정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여러 물리적 제약과 기술적 도전 과제가 존재합니다. 자기 부상 기술은 주로 지구의 중력장(gravitational field)에서 중력에 대항하는 부상력을 생성하여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 ISS)과 같은 미세 중력(microgravity) 환경에서는 중력 자체가 거의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용하므로, 부상력 보다는 위치 안정성(positional stability)과 자세 제어(attitude control)가 핵심적인 과제로 떠오릅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물체가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부유하게 되지만, 미세한 외부 힘(ex : 공기 흐름, 진동, 전자기 간섭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험 장비의 위치와 자세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해서는 능동적 자기 제어(active magnetic control)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는 초전도체(superconductors)와 영구 자석(permanent magnets)을 조합하거나,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를 통한 전자기 제어 방식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물체의 위치를 조정하는 방식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매우 정밀한 센서와 고도의 제어 알고리즘이 요구되며, 로렌츠 힘(Lorentz force)을 기반으로 한 정밀 제어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자기 부상 시스템의 안정성은 에른쇼의 정리(Earnshaw`s theorem)에 의해 제한됩니다. 이 정리에 따르면, 순수한 정전기적 또는 자성 힘만으로는 3차원 공간에서 물체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없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중 축 제어(multi-axis control) 또는 초전도 자기 부상(superconducting magnetic levitation)과 같은 보조 기술이 필요합니다. 초전도체의 경우 마이스너 효과(Meissner effect)를 통해 외부 자기장을 완벽하게 배제하면서도 안정적인 부상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주 환경에서는 이러한 자기 부상 시스템의 설계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는 중력과의 균형을 고려하여 설계하지만, 우주에서는 미세 중력 상태에서 발생하는 잔류 가속도(residual acceleration), 전자기 간섭(electromagnetic interference), 열적 변화(thermal fluctuations)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국제우주정거장 내부의 장비는 정밀한 과학 실험을 위해 극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므로, 기존의 점착식 고정 장치(adhesive fixtures)나 기계적 클램프(mechanical clamps) 외에도 자기 부상 기술이 보조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기술적 가능성은 Magnetic Levitation: Principles and Applications (Bradley K. Jones)와 같은 자기 부상 기술 관련 전문 문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우주 환경에서의 자기 부상 응용 가능성은 NASA의 기술 보고서나 Acta Astronautica와 같은 저널에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Q.  눈수술을 통해서 높일 수 있는 시력의 한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시력 교정 수술, 라식(LASIK), 라섹(LASEK), 스마일(SMILE) 등의 절차를 통해 교정할 수 있는 시력의 한계는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수술의 목적은 정상 시력(20/20, 국내 기준 1.0) 또는 그보다 약간 더 나은 시력으로 교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력의 최대 향상 한계는 해부학적, 생리학적 조건뿐 아니라 물리적인 광학적 한계에 의해 제한됩니다. 먼저, 눈의 해부학적 구조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각막의 두께, 곡률, 안구의 길이 등은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는 범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막을 절삭하거나 재형성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조직을 제거하면 각막 확장증(keratectasia)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시력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각막 두께나 구조에 따라 교정 가능한 시력의 범위가 달라집니다. 또, 광학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인간의 시력은 망막의 광수용체ㅡ특히 원추세포ㅡ의 밀도와 기능에 의해 제한됩니다. 이론적으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시력은 20/8 (한국 기준으로 약 2.5)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이상적인 조건(최적의 조명, 대조도, 거리 등)에서 측정된 수치이며,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 후 1.0~1.5 수준의 시력을 유지하며, 이보다 더 높은 시력을 얻는 경우는 드뭅니다. 추가로, 신경학적 요소도 중요합니다. 시각 정보는 눈을 통해 뇌로 전달되며, 뇌의 시각 피질(visual cortex)이 이를 처리합니다. 눈 자체의 교정이 완료되었더라도, 시각 피질이 고해상도의 시각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할 경우, 시력 향상의 한계가 존재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시력 교정 수술을 통해 이론적으로 2.0 이상의 시력을 얻는 것은 가능할 수 있으나, 이는 개인의 해부 및 생리학적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1.0~1.5 사이의 시력으로 교정됩니다. 이러한 시력의 한계와 수술의 효과에 대한 정보는 Clinicla Opthalmology: A Systematic Approach (Jack J. Kanski) 또는 Principles and Practice of Refaractive Surgery (Sheraz M. Daya, Simon J. Holland)와 같은 문헌을 통해 심도있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Q.  수소는 공기와 닿으면 폭발하나요??
안녕하세요. 수소(H₂)가 공기와 접촉한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폭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소의 폭발 가능성은 특정한 물리적, 화학적 조건이 충족될 때 비로소 발생합니다. 수소는 매우 인화성이 높은 기체로서, 공기 중 산소(O₂)와 혼합될 때 폭발성 혼합물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수소의 폭발 범위(Flammable range)는 공기 중 부피 기준으로 약 4%에서 75% 사이이며, 이 범위 내에서 산소와 혼합될 경우, 외부로부터 점화원(ex : 불꽃, 스파크, 고온 표면 등)이 제공될 때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소와 공기의 혼합물이 존재하더라도, 폭발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이 혼합물이 점화 에너지(Ignition energy)를 충족해야 합니다. 수소의 점화 에너지는 매우 낮으며, 약 0.02 밀리줄(mJ)에 불과하여, 이는 정전기 방전으로도 충분히 점화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수소는 다른 인화성 기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폭발 위험성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수소의 확산 속도는 공기보다 약 3배 빠르기 때문에, 누출 시 빠르게 대기 중으로 퍼져나가 폭발 가능성이 있는 농도 범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방된 공간에서는 수소가 빠르게 확산되어 폭발 농도에 이르기 어려우며, 폭발 위험성은 밀폐된 공간에서 훨씬 높습니다. 실제로 수소의 폭발성에 대한 이러한 특성은 다양한 공학적 안전 규정에서 고려되며, 해당 내용에 대한 심도있는 내용은 principles of Combustion (Stephen R. Turns) 또는 The Properties of Gases and Liquids (Bruce E. Poling, John M. Prausnitz)와 같은 문헌을 추천드립니다. 공학 및 화학 분야에서 권위있는 문헌입니다.
Q.  열기구의 원리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열기구가 하늘로 뜨는 원리는 열역학적 현상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원리는 공기의 밀도 차이와 부력의 개념을 활용하여 설명될 수 있습니다. 열기구의 구조는 주로 큰 덮개인 풍선(발롱)과 이 풍선을 가열하는 버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너는 프로판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며, 불꽃을 통해 풍선 내부의 공기를 가열합니다. 공기가 가열될 때, 그 온도는 주변 공기보다 높아지며, 따라서 가열된 공기의 부피는 팽창하고 밀도는 감소합니다. 이렇게 가벼워진 공기는 무거운 차가운 공기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워지기 때문에,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어떤 물체가 유체에 잠길 때, 그 물체는 밀어내는 유체의 무게만큼의 부력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풍선 내부의 가벼운 공기는 무게에 비해 충분한 부력을 받아 열기구를 하늘로 띄우는 힘을 제공합니다. 상승력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버너로 가열하는 공기의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버너의 불꽃을 강화하면 공기가 더 가열되어 부력이 증가하고, 열기구는 더 상승합니다. 반대로 가열을 줄이면 공기가 식어 부력이 감소하며, 열기구는 하강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열기구가 엔진 없어도 상승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원리로,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물리적 원리를 활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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