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식충식물이 새나 포유류도 먹을 수 있나요?
일부 큰 식충식물은 작은 새나 포유류를 잡을 수 있지만, 주된 먹이는 아닙니다. 열대 지방의 네펜데스 같은 대형 식충식물은 크기가 커서 개구리, 작은 설치류, 드물게 새가 빠질 수도 있는데, 이는 우연한 경우가 많습니다. 포획된 작은 동물들은 탈출하지 못하고 분해될 수 있지만, 식충식물이 소화 효소로 분해하고 흡수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곤충을 주된 영양원으로 삼습니다.
Q. 말 땀은 우리처럼 하얀색이 아니고 거품처럼 생겼다는데 사실인가요
네, 맞습니다. 말은 땀을 흘릴 때 사람과는 다르게 흰색 거품처럼 보이는 땀을 흘립니다. 이는 말의 땀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인 ‘로프로닌’ 때문인데, 이 단백질이 마찰이나 공기와 만나면 거품처럼 변하게 됩니다. 특히 말이 격렬하게 운동할 때 이런 땀이 많이 생기며, 주로 어깨, 목, 가슴 부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Q. 강아지가 방부제를 먹었는데 괜찮을까요?ㅜ
탈산소제는 보통 소량 섭취했을 경우 심각한 독성을 유발하지 않지만, 일부 제품에는 철(iron)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섭취하면 구토, 설사, 무기력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가 물을 많이 마시고 기운이 없는 상태라면, 경과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떨림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섭취량이 적고 구토나 설사 등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고 해도, 아이의 상태가 변할 수 있으니 24시간 내에 증상을 주의 깊게 지켜보세요.
Q. 길냥이를 집으로 들인다면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하나요?
길고양이를 집으로 들이기 전, 건강과 위생에 관한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동물병원에서 전염성 질병 검사 (Feline Leukemia Virus, Feline Immunodeficiency Virus, 기생충 등)를 권장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실내 다른 반려동물의 건강과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 예방에도 중요합니다질병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목욕 및 위생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기생충 제거를 위한 처리도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집안에 적응할 시간을 주고,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은신처나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8:19†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