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은(퇴한) 수(의사) 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만두를 먹었어요 병원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마늘, 파 등은 개에서 독성물질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m/1050 독약 먹고 아무일 없기를 바라는건 과욕이니 어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털에 있는 세균은 오래 가나요?
강아지의 피부와 털에는 자연적으로 보호막이 있어 과도한 목욕은 이를 제거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 손의 세균이 털에 붙어도 몇 시간 이내에 죽거나 강아지의 면역 체계에 의해 처리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강아지는 자주 목욕시킬 필요가 없고, 오히려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충분합니다. 자주 목욕시키기보다는 정기적으로 빗질하고, 필요한 경우 특정 부위만 부분 세척하는 것이 강아지의 피부 건강에 더 좋습니다.
반려동물 훈련
Q. 반려견 밥을 안먹고 치우려고 하면 으르렁 거리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우선 밥을 치우려고 다가갈 때마다 강아지의 불안이 커질 수 있으므로, 대신 음식을 직접 손으로 주거나, 조금씩 추가로 넣어주어 사람이 다가올 때 좋은 일이 생긴다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점차적으로 다가가며 음식이나 간식을 보충해주는 방식으로 강아지의 신뢰를 쌓고, 필요할 경우 강아지가 편안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 훈련
Q. 아질리티 훈련시 시간을 줄이는 팁은 무엇이 있을까요?
강아지와 아질리티 훈련에서 시간을 줄이려면 일관된 커뮤니케이션과 집중 훈련이 중요합니다. 특히, 반려견이 핸들러의 신호에 빠르게 반응하도록 연습하고, 코스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간단한 몸짓으로 방향을 나타내는 것(예: 어깨를 기울이는 신호)은 반려견이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미용 사고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강아지 미용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용업자가 사고 후 주인에게 사전 동의 없이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 및 마취 후 봉합을 진행한 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소유자의 권리와 미용업자의 주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인의 동의 없이 치료와 마취를 진행한 것은 '위임계약'에서의 신의성실 원칙과 사전통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아지에게 발생한 손해와 더불어 주인이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훈련
Q. 목줄안한개가 저희집개한테 달려들때 어떻게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대형견을 키우신다면 "우리개 물어요" 한마디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인간은 자신에게 피해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할때 행동하는게 이익이 있다고 생각할때보다 행동의 동기가 더 강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눈위에 빨간게 생겼는데 병원을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맥립종이나 안검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병변입니다. 문제는 강아지의 정신 연령은 사람의 3세 남아 정도여서 간지러움에 눈에 상처를 줄때까지 긁어 버리는 문제로 안구 손상이 올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단 받고 치료하는걸 권장합니다.
반려동물 훈련
Q. 고양이가 강아지를 자신의 아이처럼 돌보는 데, 문제가 없을까요?
고양이가 강아지를 자신의 새끼처럼 돌보는 행동은 고양이의 사회적 유대감 형성 본능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고양이들은 보호 본능이 강해, 강아지를 새끼처럼 돌보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고양이에게 긍정적인 경험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성장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며, 오히려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좋은 학습 모델이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와 강아지의 신체 언어와 행동 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서로의 행동을 잘못 해석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보호자가 신중히 관찰하며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갑자기 한쪽눈을 못떠요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다양한 원인이 개입되어 있을 수 있으니 https://diamed.tistory.com/944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생물·생명
Q. 우리 몸속 허파는 얼마나 늘어나나요?
허파는 스스로 움직이는 근육이 없지만, 가슴과 배의 근육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듭니다. 숨을 들이쉴 때는 가슴과 배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허파가 늘어나고, 숨을 내쉴 때는 이러한 근육들이 이완하면서 허파가 줄어듭니다. 허파가 늘어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최대 5~6리터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풍선처럼 탄력 있는 허파꽈리 덕분에 가능합니다. 허파꽈리는 얇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늘어나고 줄어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