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혈액검사를 통해서 암의 단서를 찾을 수 있나요 ?
혈액검사를 통해 암의 단서를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 종양이 배출하는 특정 단백질이나 바이오마커를 확인합니다. 대표적인 암 표지자(종양 표지자)로는 간암에서 알파태아단백(AFP), 전립선암에서 PSA, 난소암에서 CA-125, 대장암 및 췌장암에서 CEA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마커가 암에 특이적이지는 않아서 혈액검사만으로 확진하기는 어렵고, 암이 의심되는 경우 추가적인 정밀검사나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마운팅을 하다가 끙끙 앓아요
고령견인 말티즈의 경우, 과도한 마운팅 행동과 함께 신체적 불편감(낑낑거림, 엉덩이 들썩임, 소변 실수 등)이 있다면 생식기 염증이나 통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견은 생식기 주변의 불편감이 있는 경우에도 본능적으로 마운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 문제가 없어 보이더라도, 감염, 염증, 혹은 다른 생식기 관련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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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가 아프면 보통 어떤증상을보이나요?
고양이가 아프면 평소와 다르게 애정 표현을 줄이거나 자주 숨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호흡이나 식사 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골골송(또는 'purring')은 일반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내지만, 아플 때도 진정하기 위한 자기위로로 골골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평소처럼 쓰다듬을 때 골골송을 내며 반응한다면 큰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새로운 이상 행동이 지속되거나 의심될 경우 수의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