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큰바다사자는 이제 바다로 돌려보낸 뒤에 사육을 중단시켜야 되나요?
큰바다사자를 야생으로 돌려보낸 후 사육을 중단할지 여부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동물원에서 태어나거나 오랫동안 사육된 개체는 야생 적응 능력이 부족할 수 있어 방류 시 생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큰바다사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며, 국내에는 집단 서식지가 없어 야생 방류가 적절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단순하게 바다로 돌려보내 사육을 중단하는 것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체의 건강 상태, 야생 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