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이나 동물들의 신체는 1년에 한번씩 어느정도씩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사람과 동물의 성장은 종에 따라 성장 기간과 속도가 매우 다르며, 일반적으로 출생 직후와 청소년기에 급격한 성장을 보입니다. 사람의 경우 출생 후 첫 1년간 약 25cm로 가장 빠르게 자라고, 이후 사춘기 전까지는 연간 5~6cm씩 완만하게 성장하다가 사춘기에 다시 1년에 7~12cm가량 급격히 성장하며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성장이 멈춥니다. 동물의 성장 기간은 수명에 따라 달라서, 예를 들어 개의 경우 품종에 따라 생후 8개월에서 2년이면 성장이 거의 완료됩니다. 이러한 성장을 위해서는 뼈와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칼슘, 신체 기능 조절 및 대사를 돕는 아연,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햄스터 눈 밑이 튀어나오는데 무슨 병인가요…ㅠㅠ
햄스터의 눈이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은 안구 뒤쪽 공간의 압력 변화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치아 문제입니다. 특히 어금니 뿌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안구를 밀어낼 수 있고, 음식을 씹을 때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안구 후방의 농양이나 종양, 또는 안압이 상승하는 녹내장 등 다양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나무늘보는 유칼립투스 잎을 주로 먹고 산다고 하는데, 나무늘보는 어떤 동물이며 주식으로 먹는 잎에는 어떤 성분이 있는것인가요
나무늘보는 유칼립투스 잎을 먹는 코알라와는 다른 동물로, 주로 서크로피아 나뭇잎과 같은 다양한 식물의 잎이나 싹, 부드러운 가지 등을 먹습니다. 이들이 섭취하는 나뭇잎은 영양소가 매우 적고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나무늘보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극도로 느리고 하루 대부분을 나무에 매달려 잠을 자거나 움직이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털에 녹조류가 자라 위장색을 띠게 되며, 포유류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 동물에 가까운 특성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