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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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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환 전문가
한의원 원외탕전실
Q.  한약의 유통기한이 어떻게 돼는지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보통 한약을 복용하신다면 한 달 이내 복용을 추천드립니다. 냉장보관 시에는 3개월간 보관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약의 종류에 따라 3개월보다 짧을 수도 있습니다. 냉장보관은 약을 상하게 하지는 않지만, 한약에 포함된 약리성분도 온전하게 유지하는 것은 보장하지 못합니다.한약은 보통 알칼리성을 띠는데, 이러한 수용액 환경에서 한약에 포함된 약리성분은 구성을 온전히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즉 오랜시간이 경과된 한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약리성분 함량이 적어 약효가 온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약의 효과를 온전히 보실 목적이시면 가급적이면 한 달이내 복용이 좋습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십전대보탕의 효능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한방 관점에서는 십전대보탕은 기와 혈이 과도하게 소모되었을 경우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즉 십전대보탕은 기와 혈을 보하는 효과가 있어 과도한 피로나 체력소모로 인한 증상에 두루 사용 가능합니다. 십전대보탕의 처방을 살펴보면 인삼, 백출, 복령, 감초, 숙지황, 천궁, 당귀, 작약, 육계, 황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십전대보탕의 이러한 구성은 다른 한방 처방인 사군자탕(인삼, 백출, 복령, 감초)과 사물탕(숙지황, 천궁, 당귀, 작약)을 함께 담고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효능을 갖습니다.사군자탕은 한방에서 기를 보충하는 처방으로써 피로하거나 체력을 보충할 때 사용되며, 사물탕은 혈을 보충하는 처방으로 빈혈과 같은 증세에도 효과적입니다. 십전대보탕은 이러한 복합처방에 기를 더하여주는 황기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육계를 더하여 복합적인 체력증진, 피로회복의 효능을 갖는 약이라 볼 수 있습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계지탕과 계자가작약탕의 효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우선 계지탕과 계지가작약탕은 약재 구성 종류 자체는 같습니다. 다만 계지가작약탕은 이름대로 작약(백작약)이 더 첨가된 처방으로 계지탕에 비해 작약의 함량이 높습니다.즉, 작약이 처방의 약효 차이를 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약이 갖는 효능 중에는 완중지통이라는 효능이 있는데 이는 위장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멈추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작약이 추가된 계지가작약탕은 복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현대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작약에는 paeoniflorin이라는 약리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해당 성분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작약의 paeoniflorin은 대장 평활근의 급격한 수축과 경련을 막아 복통과 설사 증세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계지가작약탕은 작약의 성분이 계지탕에 비해 강하며 복통이나 설사에도 어느 정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가래가 생기는데도라지청을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요약하여 말씀드리면 하루 1~2회 섭취정도는 문제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혈당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라지는 한방에서 길경이라 불리우는 약재로써 진해거담 작용이 뛰어나 가래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과학회지(2007)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길경에는 지방세포 분화 촉진, 인슐린 민감성 향상 등의 항당뇨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다만 식품으로 유통되는 도라지는 약재로 유통되는 길경과 달리 약리성분 함량이 낮으며, 도라지청에 함유된 당분을 고려하면 하루 1~2회 정도로 줄여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초두구 라는 약재가 코로나에 효과 있다는데 초두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초두구는 한방 본초학에서 방향화습약으로 분류되는 약재입니다. 한방에서는 중초(위를 포함하는 소화기계)에서 소화불량, 구역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는 약재입니다. 비슷한 성향의 약재로는 백두구가 있으며 초두구와 같은 분류이면서 방향성이 강한 약재입니다. 초두구는 소화약으로 자주 사용되는데 부가적인 특성으로 감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와 같은 감염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으로 여겨집니다.하지만 초두구는 방향성이 있는 약재로써 오래 끓이지않고 나중에 잠깐 끓이는 약재(후하약재)입니다. 따라서 주된 약재로 사용되는 일이 매우 드뭅니다. 즉,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되기보다는 소화약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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