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국 돈있는 사람이 돈을굴리는게 맞을까요 ??
안녕하세요. 전경훈 경제전문가입니다.자본의 차이는 경제적 기회와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초기 자본이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어 자산을 더 빠르게 증식시킬 수 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투자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반면 자본이 부족한 사람들은 투자 기회가 제한적이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안전망이 부족하여 리스크를 감수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게 되어 부채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빈부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그러나 이는 절대적인 법칙이 아닙니다. 작은 자본으로도 꾸준한 저축과 현명한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릴 수 있습니다. 금융 교육, 예산 관리, 소비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재무 상황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로 경제적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결국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때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Q. 주식용어 중 피보나치 되돌림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전경훈 경제전문가입니다.피보나치 되돌림은 주식 및 외환 거래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술적 분석 도구입니다. 이 기법은 13세기 이탈리아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보나치의 수열을 기반으로 하며, 가격이 특정 수준에서 반등하거나 되돌아갈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피보나치 수열에서 유도된 비율(23.6%, 38.2%, 50%, 61.8%, 76.4%)은 금융 시장의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수준을 나타냅니다.피보나치 되돌림 도구를 사용하려면 먼저 최근의 주요 상승 또는 하락 추세를 식별합니다. 그 후 추세의 시작점과 끝점을 기준으로 피보나치 비율을 차트에 적용합니다. 이 비율들은 가격이 되돌림의 주요 지점에서 반등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실제로 가격이 이러한 수준에서 반등하거나 지지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매수나 매도 신호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피보나치 되돌림은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코인 그래프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이 도구를 사용하여 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매매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합니다. 다만, 피보나치 되돌림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기술적 지표와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모든 시장 상황에서 정확한 예측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Q. EU의 중국산 에리스리톨 고율 관세, 무역 전쟁으로 번질까요?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EU의 중국산 에리스리톨에 대한 294%의 고율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은 EU와 중국 간의 무역 관계에 상당한 긴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품목에 대한 조치를 넘어 양측 간의 무역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EU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부과하거나 다른 형태의 무역 제재를 가할 수 있어, 양측 간의 무역 전쟁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이러한 고율 관세는 에리스리톨 외 다른 품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U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유사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덤핑 의혹이 있는 품목들이 주요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화학 제품, 철강,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될 수 있어 글로벌 공급망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은 EU와 중국 양측 모두에게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며,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측은 이러한 무역 갈등이 더 큰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무역 분쟁의 여파에 대비하여 자국 산업 보호와 새로운 무역 전략 수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Q. 트럼프 2기, 중소기업 무역에 더 큰 타격?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트럼프의 재집권은 한국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은 1기보다 더 강경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중 중간재 의존도가 높고 대외 충격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편관세 부과 시 한국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이 최대 22% 감소하고, 9.2조 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무역 환경 차이는 주로 자본력과 대응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대기업은 무역기술장벽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흡수할 능력이 있어 수출 금액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은 이러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수출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해외 무역기술장벽이 1% 증가할 때 수출기업 수는 최대 0.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자본 축적, 부가가치 향상, 노동 생산성 증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수출 기업 지원 확대, 수출국 다변화, 온라인 수출 활성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위한 WTO 소송 제기나 상호인정협정 체결 등의 무역 협상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가 해외 무역기술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