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금만 움직여도 식은땀이 나고, 밥을 먹을때도 땀을 많이 흘립니다. 기력이 많이 떨어졌서 그런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컨디션이 많이 안좋고, 땀이 나서 힘드시겠습니다.전통한의학적 분류에 따르면 기력이 부족한데, 땀이 많이 나는 그러한 상황을 자한증이라고 합니다.참고) 자한(自汗) ; 정신이 멀쩡하고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땀이 나는 병증다만 최근 현대인들은 기력저하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 문제나 약물에 의한 부작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기타 다른 질환이나 약물요법들의 부작용 등에 의해 발생한 증상인 경우, 해당 원인을 교정할 필요가 있고,그런 문제가 없는 경우, 침술요법과 한약요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혼자 고민하다가는 자칫 치료시점을 놓치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가까운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Q. 한의학에서는 수술 같은것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한의학에도 과거에는 외과적 처치가 있었고, 관련된 고전 문헌이나 사례도 많습니다.다만 현재에 들어서는 제도와 행정의 편의성에 의해 의학적 영역의 분리가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주로 환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고도의 수술적 요법(뇌 수술, 심장 수술 등)은 양방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다만 광의의 수술(피부 시술을 포함하여 간단한 시술 및 수술요법의 보조)은 현재에도 진행형에 있습니다.중국의 경우에는 침술마취가 심장수술 등에서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있고한국의 경우 도침,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매선, 약침 등을 이용한 외과적 처치나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관련 질환이나 의료 상담을 원하신다면 가까운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