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셜록 홈스를 탄생 시킨 아서 코난 도일 작가 생애와 작품 경향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서 코난 도일은 1859년 5월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찰스 얼터먼트 도일은 아일랜드계 잉글랜드인이었고 어머니 메리 폴리는 아일랜드인이었습니다. 코난 도일은 1876년부터 1881년까지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학생 시절부터 단편을 썼던 그는 20세가 되기 전에 첫 작품을 에든버러 저널에 발표하였습니다. 첫 번째 결혼은 1885년 루이스 호킨스와 하였고 1907년 진 레키와 두 번째 결혼을 하였습니다. 첫 부인과 두 명의 자식이 있고 두 번째 부인과 두 명의 자식이 있습니다. 1930년 7월 7일 연설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게됩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음과 같은 추리소설들이 있습니다.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 (1887년)《네개의 서명(The Sign of Four)》, (1890년)《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1892년)《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 (1894년)《바스커빌 가문의 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1902년)《셜록 홈즈의 귀환(The Return of Sherlock Holmes)》, (1904년)《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 (1914년)《마지막 인사(His Last Bow)》, (1917년)
Q. 고려시대 왕 태조가 자손들에게 10가지를 유언으로 남겼다고 하던데 그것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고려의 태조가 남긴 10가지 유언은 훈요 10조라고 불리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조와 제2조는 함부로 불교 사원을 세우지 말고 도선(道詵)이 정해 놓은 곳에만 짓도록 해 불교에 대한 우대와 동시에 통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3조는 왕위 계승에 관한 것으로, 적장자가 왕위 계승자로 적절하지 못할 경우 차남이나 형제 중에서라도 계승시킬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제4조는 중국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무조건 따라서는 안 된다며 고려 고유 문화를 중시하는 의식을 담고 있고, 특히 거란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5조에서는 서경(西京)이 지맥의 근본이므로 국왕이 그곳에 일정 기간 머무를 것을 당부하였고, 제6조는 연등회와 팔관회를 꼭 실천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7조와 제9조에서는 인사와 상벌을 공정히 하고, 직언하는 신하를 가까이 둘 것이며, 백성들의 부역을 적절히 하고 군대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제8조는 가장 논란이 많은 조항인데, 차현(車峴) 이남 공주강(公州江) 바깥의 지역 사람을 등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10조는 경사(經史) 서적을 널리 보아야 하는데, 특히 『서경(書經)』의 「무일편(無逸篇)」을 그림으로 그려 붙여 드나들 때마다 보면서 반성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Q. 발해사는 연구결과가 많이 없는데
안녕하세요. 발해의 역사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 학계의 주장이 각기 상이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발해사에 대한 기록의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즉, 발해인이 직접 쓴 정사(正史)류의 기록이 없는 점이 발해사 연구를 가장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발해에 대한 기록은 중국측 역사서가 활용될 수 밖에 없는데, 발해의 종족 계통을 보여 주는 중국의 기록들이 각각 그 내용상 혼란을 갖고 있습니다. 즉, 발해의 건국자인 대조영의 출신을 언급하면서 발해의 멸망시기와 가장 가까운 시기에 편찬된 ‘구당서’(945)는 발해를 ‘고구려의 별종’으로 서술하고 있는가 하면, 이보다 115년 늦게 나온 ‘신당서’(1060)는 고구려와 다른 듯한 ‘속말말갈인으로 고구려에 부속된 자’로 서술하고 있는 등 기록 간에 혼란이 있습니다.이러한 사정이 결국 후세인들로 하여금 발해를 고구려인들이 세운 국가로 보기도 하고 또는 고구려인과 계통을 달리 하는 말갈인들이 세운 국가로 보기도 함으로써, 한국사에서 발해의 자국사 논쟁이 벌어지게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