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라 골품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골품제는 신라 지배층을 등급으로 구분하는 신분 제도였습니다. 성골, 진골, 6두품, 5두품, 4두품의 다섯 등급이 존재하였습니다. 왕족은 성골과 진골로 구분되며, 왕족이 아닌 신분은 진골에서 6까지의 두품으로 나뉘었습니다. 그 아래로 3⋅2⋅1두품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들 등급은 점차 일반 백성과 구분이 없어지면서 소멸된 것으로 보입니다. 성골의 경우 진덕 여왕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되었으며, 통일 신라 시대에는 성골을 제외한 4개 등급만 존재하였습니다.
Q.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민족대표33인은 왜 다 종교인들 인가요?
안녕하세요. 민족대표 33인 처음 결성 당시 손병희를 위시한 천도교계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서 형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개신교, 불교, 가톨릭, 유교 등의 종교계 인물들과 접촉하여 민족대표모임을 구성하였으며, 이 때 가톨릭과 유교는 각 단체의 이해관계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불교계는 일본 불교의 침투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두 명만이 참가하게 됩니다. 반면에 개신교는 개신교 내의 독립운동을 탄압하는 105인 사건으로 일제에 대한 반감이 올라있던 상황이라 천도교의 제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