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전문가입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 발표 이후 미국 내 산업계와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2월 10일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미국 내 산업계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제조업체는 이러한 조치가 국내 철강 및 알루미늄 생산업체를 보호하여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내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반면, 자동차, 항공, 건설 등 철강과 알루미늄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산업 분야에서는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기업의 수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이러한 관세 부과로 인해 무역 파트너 국가들의 보복 관세 등 무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는 국내 산업 보호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지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제품 가격 상승과 선택의 폭 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관세 정책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WTO 무역 규범 변화가 우리 회사의 수출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최근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 규범 변화는 기업의 수출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wto는 다자간 무역 체제를 통해 국제 무역의 규범을 설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범의 변경은 기업의 수출 절차와 시장 접근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무역원활화협정(tfa)의 도입으로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고 투명성이 강화되어 수출입 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은 새로운 규범과 절차를 면밀히 파악하고, 내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이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특히, 통관 절차의 전산화 및 자동화 추세에 맞추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국의 무역 정책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인 무역 장벽이나 기회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아울러,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세 혜택을 최대화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원산지 규정 준수 등 fta 관련 요건을 철저히 관리하고, 필요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양자간 무역협정에서 AI가 협상 대리인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무역협정 협상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협상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협상 과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ai가 협상 대리인으로 완전히 인간을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역협정 협상은 국가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문화적, 정치적 요소를 포함하며,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고 조정하는 데는 인간의 직관과 경험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ai의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와 책임 소재에 대한 논의도 필요합니다.따라서 현재로서는 ai가 협상 대리인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인간 협상가를 지원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이 더욱 현실적입니다. ai를 통해 얻은 분석 결과와 예측을 바탕으로 인간 협상가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형태가 바람직하며, 이는 협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비중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 기준으로 전체 수출액의 약 1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19.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입니다. 특히 2024년 1분기에는 대미 수출액이 310억 달러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대중 수출액을 넘어섰습니다.대미 수출의 증가는 미국의 견조한 소비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산업 정책에 따른 투자 확대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소비재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성장친환경 관련 중간재 수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총수출 및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나 대미 무역 흑자의 확대는 미국의 무역 제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미국은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지거나 자국 산업 보호 여론이 고조될 때 무역 제재를 강화한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통상 정책적산업 구조적 리스크에 주목하고, 이에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Q.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무역다변화 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탈세계화 흐름이 강화되면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무역 다변화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국제무역 장벽이 증가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지역화 추세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무역 다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 조사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와 문화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하여 관세 혜택을 누리고,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더불어, 공급망의 다변화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생산 및 조달 거점을 분산시키고, 지역별로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기업은 탈세계화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