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도심형 물류거점 조성 지원사업은 어떤 기업이 참여할 수 있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물류 쪽 돌아가는 분위기 보면, 미서부 항만 또 한 번 불안해질 가능성 있습니다. 직접 봤던 바로는 2021년처럼 극단적 상황은 아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준비 안 하고 있다가 납기 터지면 타격이 꽤 큽니다. 특히 정기 항로만 믿고 있다가 막히면 대체 수단이 없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그래서 항로는 분산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밴쿠버, 라자로카르데나스처럼 실제 대체항까지 포함해서 계약을 구성해두는 게 좋습니다. 추가로, 지연 상황에서 벌크선으로 전환하거나 운송 조건 바꿀 수 있는 조항도 넣어두면 리스크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임보단 결국 납기 미스가 더 큰 손실로 돌아오니까요.
Q. 미서부 항만의정체 재발 가능성에 대비해 수출입 기업은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요즘 들어 미서부 항만 얘기 다시 나오는 거 보면, 2021년 상황처럼 갑자기 물류 마비되는 일 또 생길 수 있습니다. 느낌상 지금은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대비책은 무조건 갖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항로는 한 군데만 쓰지 말고, 캐나다 밴쿠버나 멕시코 라자로카르데나스처럼 대체항을 실제 계약에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계약서에 지연 발생 시 벌크선 전환이나 조건변경이 가능하도록 조항을 넣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운임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납기 못 맞춰서 손해 보는 일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Q. 글로벌 공급망 혼잡도 지수는 어떤 기준으로 산정되며 무역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무역 현장에서 이 지수가 왜 중요하게 쓰이는지부터 말하면, 결국 수출입 타이밍이나 물류비용 예측에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GSCI는 전 세계 주요 항만의 혼잡 정도, 해상 운송 시간, 운임 변동, 항만 적체 같은 데이터를 종합해서 만든 지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급망이 얼마나 막혀 있는지를 숫자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나 출고 일정 조정 같은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활용됩니다. 최근처럼 물류가 자주 흔들릴 때는 더더욱 참고할 만한 지표라고 봅니다.
Q.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무역 전략은 무엇이며, 유의사항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아프리카는한 대륙이라고 묶어서 보기엔 좀 어렵습니다.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공 다 전혀 다른 환경이고, 제도나 물류 인프라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시장 진입 전에 현지 제도, 운송조건, 환율 변동 리스크까지 하나하나 따로 조사해두는 게 기본입니다.현장에서 자주 접한 바로는, FOB 같은 조건보다 DDP로 접근했을 때 오히려 클레임 위험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이어가 인프라를 믿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아예 도착지까지 책임지는 조건으로 신뢰를 먼저 주는 게 전략이 되기도 합니다.무엇보다도 서류 흐름, 원산지증명, 현지 통관 과정에서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물류 여유 기간 넉넉히 두는 게 좋습니다. 큰 틀에선 ‘개별 국가별 맞춤 전략이 핵심이라고 보입니다.